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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차 일식 요리사가 세종호텔 앞 10m 고공에 오른 이유
[인터뷰] 고진수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
25년 차 일식 요리사인 고진수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 그는 2021년 12월 해고된 뒤 매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 앞 인도 농성장으로 출근했다. "복직 없이 끝나지 않는다"라고 적힌 무지개색 현수막이 붙은 가로 10미터, 세로 3미터 너비 천막. 그곳이 지난 3년 고 지부장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이었다. 천막을 지키기 위해 차가 지
최용락 기자
2025.02.26 15:02:11
"尹 최후변론, 몰상식과 헛소리로 가득…어떻게 이렇게 뻔뻔한가"
비상행동, 헌재에 尹 신속 파면 촉구 의견서 제출…민주노총 "망상병자 대통령 지켜볼 수 없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변론을 끝으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종결된 가운데, 시민사회가 한목소리로 "사법부가 권력의 편이 되었을 때 과거 시민의 인권이 유린되었던 아픔의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며 "너무나도 명백한 헌법 파괴행위를 저지른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전국 1700여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서어리 기자
2025.02.26 13:58:12
변리사판 '총여' 폐지? 대한변리사회, 대한여성변리사회에 "명칭 사용 말라"
남성 주축으로 폐지 폭압적, 오히려 여성단체 필요성 부각"…내부 지적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대한여성변리사회가 하루아침에 사실상 폐지됐다. 대한변리사회가 별도 단체인 대한여성변리사회의 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안건을 가결한 것이다. 대한변리사회의 이번 결정은 뿌리 깊은 남성 중심 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그간 대학가에서 전개되어 온 총여학생회 폐지 흐름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
박상혁 기자
2025.02.26 13:30:06
"제가 살 나라 직접 보러 왔어요"…탄핵법정 찾은 시민 목소리
尹 최후변론일, 헌법재판소에서 들은 방청객 기대와 분노
"앞으로 제가 살아갈 나라를 직접 보러왔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변론일인 25일,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에서 만난 20대 초반 남성 대학생 A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판결에 대해서는 "어른들이 잘 결정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날 헌재에는 재판정 입장이 가능한 오후 1시경부터 역사적인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을 보려는 시민들이 찾아오기 시
최용락 기자/이명선 기자
2025.02.26 05:59:03
윤석열 "호소령·2시간짜리 내란" 주장,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국회 측 "광인, 파면해야" VS 尹 측 "계엄 담화문 읽고 계몽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는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 "2시간짜리 내란이 있느냐"라는 주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국헌을 문란하게 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것은 "지난 2년 동안 오로지 대통령 끌어내리기를 목표로 한" 야당이라는 남탓도 그대로였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이자 최종 변론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이명선 기자
2025.02.25 23:28:47
주철현 "차별금지법 전혀 고려 안해…내가 이재명 정확히 알아"
"탄핵광장 시민들의 요구 외면하나" 정치권·시민사회 규탄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을 맡았던 주철현 최고위원이 "이대명 대표의 생각과 당의 입장을 정확히 알고 있다"며 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추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단언했다. 이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원들에게까지 전하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규탄이 쏟아졌다.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지난 24일 민주당 전남도당 당원들에게
2025.02.25 20:29:19
尹 최후변론일, 헌재 앞 지지자들 "적 거점 격파해야", "경찰은 빨갱이"
1000여 명 모여 집회…헌재로 가는 길 막은 경찰에 항의하는 지지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변론일인 25일,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 앞에는 1000여 명의 윤 대통령 지지자가 모여 "탄핵 무효"를 외쳤다. "경찰은 빨갱이"라고 고성을 지르며 헌재로 가는 길을 막는 경찰에게 항의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도 보였다. 이날 서울 종로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
2025.02.25 17:27:45
"尹 최후변론, 사과 메시지 기대는 무리…오히려 선동 메시지 낼 것"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 "헌법 위반 명백…8대0 만장일치 돼야만 국론 분열 방지"
헌법재판소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진술을 끝으로 탄핵심판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이 "(헌법재판관) 8대0으로 합의가 돼야만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방지하고 헌법 질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만장일치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류 전 감찰관은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계엄 선포를 통한
2025.02.25 11:58:31
현대家 '축구의 시대' 장기집권, 이번에도?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중징계' 다툼 속 정몽규 4선 도전
"(현대 계열 기업들이) 매년 축구계에 1500억 원을 투자하는 부분도 고려해주시길 바란다." 지난 해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현대가(家)의 축구협회 장기집권 지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현대는 K리그 구단 전북 현대, 울산 HD, 부산 아이파크와 여자 실업 축구팀 현대제철을 지원하고 있으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5.02.25 06:02:34
경찰, 尹 탄핵심판 선고일에 '갑호 비상 발령' 추진한다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 '캡틴 아메리카'는 한국 국적…육군 병장 제대"
서울경찰청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에 최고 수위 비상근무인 '갑호 비상' 발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4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선고 당일 경찰청에 갑호비상 발령을 건의할 예정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당일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마찰이나 충돌, 안전사고의 가
2025.02.24 17: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