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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TV토론 논란에 "사과한다"면서도…"어떻게 더 순화하나"
'국회 윤리위 제소' 질문 받고 한 줄 사과…"도덕성 검증"이라며 발언 정당성 강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대선 TV토론 중 여성의 신체에 대한 폭력적 행위를 묘사한 발언을 언급한 일에 대해 "불편한 국민이 있을 거라는 것 알고 있고 그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TV토론으로 인한 피해자가 방송을 시청한 국민이라는 시각도 있다. 진보당이 이 후보를
최용락 기자
2025.05.28 14:43:20
조갑제의 일갈 "보수는 이번 선거 통해 멸망의 단계로 들어갔다"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정치 세력으로서의 한국 보수는 사실상 거의 이번 선거를 통해서 멸망의 단계로 들어갔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하며 "(보수 세력은) 몇 번 결정적 실수를 했다.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그 다음에 (국민의힘이) 한동훈 후보를
박세열 기자
2025.05.28 14:28:02
이준석 TV토론 논란에…이상돈 "미국이었으면 그런 발언한 후보는 끝났다"
진영 가리지 않고 비판 봇물…민주당·민노당 "사퇴해야", 국민의힘도 "부적절"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선관위 주최 TV 토론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에 대한 폭력적 행위를 묘사한 발언을 언급한 사태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진영을 가리지 않고 비판이 터져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에서는 사퇴 요구가 쏟아졌고, 보수진영에서도 "미국 같으면 그런 발언을 한 후보는 그것으로 끝",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 후보에게 단
2025.05.28 12:28:50
이준석 여성혐오 발언 비판도 꺼리는 국민의힘…"단일화" 의식?
신동욱 "단일화는 역사적 대의를 위한 것"…TV토론 논란에도 "그 부분과 별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의 TV토론 여성혐오 발언 논란을 두고 국민의힘이 논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낱같은 기대를 품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부적절한 언행마저도 비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 후보의 여성혐오 발언 논란을 당은
김도희 기자
2025.05.28 11:59:44
친명 김영진 "대법관 100명 증원·비법조인 임명 타당하냐"
조희대 특검법에 金 "진행 계획 없어"…법률위 이용우도 "대선 이후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사건 유죄취지 판결 이후 나온 '대법원 때리기' 법안 입법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민주당 친명계 핵심 인사들이 이같은 조치에 더 힘을 싣고 나섰다. 이 후보가 전날 "제가 지시한 건 아닌데, 괜히 쓸데없는 논란이 되니까 선대위서 그렇게 결정한 모양"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서다. 이른바 '7인회' 일원이며
곽재훈 기자
2025.05.28 11:36:13
이낙연-김문수 협력은 '변절 연대'가 아닌 □□ 야합이다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오래전에 정치적 생명을 다한 사람이다. 지난 총선에서 자신의 텃밭인 호남에서 겨우 13%의 지지를 받았다. 5선 국회의원에 도지사, 국무총리까지 지낸 경력이 부끄러운 초라한 성적표였다. 민심은 그에게 정치적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그의 말대로 "내가 가진 한 표를 주겠다"는 정도다. 이낙연 고문이 국민의힘
김종구 언론인
2025.05.28 10:34:54
여론조사 '블랙아웃', 대선 표심 어디로?
이재명 '과반', 김문수 '역전', 이준석 '두자릿수' 관건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28일부터) 돌입 직전에 실시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지켰으나 김문수, 이준석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김
임경구 기자
2025.05.28 10:18:50
대구서 민주당 선거운동 방해한 '빨간 자동차' 20대 긴급체포
박주민 유세연설 가로막고 경적…차로 선거운동원 밀치거나 매달고 운행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원유세 현장에 차량 경적을 울리며 돌진한 2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선거운동원 일부는 돌진하는 차를 막으려다 차에 부딪히거나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운동 현장 근처에서
박정연 기자
2025.05.28 09:33:52
권영국이 만들어 갈 새로운 이야기들
[기고] 지구를 위해, 세계를 위해
얼마 전, <헌등사>(다와다 요코)라는 소설을 읽었다. 기후재난과 환경재난으로 인해 문명의 성격이 크게 변화한 근미래의 일본 사회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화학물질과 방사능에 노출된 노인들은 쉬이 아프거나 죽지 않는 몸이 되고, 아이들은 오렌지조차 씹어 삼키기 힘들 만큼 허약한 몸으로 태어난다. 이 섬뜩하면서도 흥미로운 전도는 우리의 문명이 대단
홍덕구 인문학협동조합 조합원
2025.05.28 08:58:54
이준석, TV토론서 부적절·폭력적 표현…정치권·여성단체 비난 봇물
권영국 "즉각 사퇴해야. 제지·경고 못한 방토위 유감"…여성단체 "명백한 시민 모욕"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인을 자처해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전 국민이 시청하는 주요 대선후보 간 TV토론 시간에 여성의 신체를 성적·폭력적으로 학대하는 표현을 여과 없이 그대로 옮겨 물의를 빚었다. 타 정당 대선후보의 가족이 인터넷에 썼다는 의혹이 있는 표현이라는 이유에서라고는 하나, 많은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렸고 진보정당과 여성단체는 후보
2025.05.28 07: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