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9일 22시 0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홍범도함 개명 '오락가락' 국방부 "돌발 아냐, 흉상 철거 때부터 논의" 주장
해군 반발 예상 속 "해군의 의견을 저희가 충분히 들을 것"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육사)에서 홍범도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겠다며 발표한 이후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명칭 개정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함명 개정 역시 이전부터 검토해왔었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가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말을 바꾸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홍범도함 함명 개정이 돌발적으로 등장
이재호 기자
2023.09.05 12:10:02
대통령실 "대장동 주범·언론인 합작해 희대의 정치공작"
"언론 책임 적지 않아…악습의 고리 끊어야"
대통령실은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주범과 언노련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며 공세를 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가짜뉴스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의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임경구 기자
2023.09.05 11:14:01
與 내에서도 "홍범도 선거 하면 국민의힘 망한다…완전 온 국민 웃음거리 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육군사관학교 교정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갑자기 철 지난 이념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싸우면 굉장히 분위기가 안 좋고, '홍범도 선거'가 되면 부산도 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 의원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산주의가 우리 주적인데 우리 국군의 상징이나 이런 거 이름이나 쓸
박세열 기자
2023.09.05 11:05:57
민주당 "교육부 징계 철회 다행…공교육 정상화법 마무리하자"
여야정, 모처럼 한목소리…이주호 교육부총리 징계 철회 발표, 여당도 호응
교육부가 집회 참석 교사들에 대한 징계 철회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야당이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여야정이 모처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한뜻을 모은 셈이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육부가 민주당과 국민의 요구를 수용해 징계 방침을 철회한 것은 다행스럽다"며 "교육부는 여야정 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가 아니라 선생
서어리 기자
2023.09.05 11:05:17
이동관 , 방통위원장은 국무위원 아닌데 "국무위원한테 이동관 씨가 뭡니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국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된 논란이 테이블에 올랐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해당 인터뷰를 한 뉴스타파를 언급하며 "이런 가짜뉴스를 고의로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행동하는 이런 매
2023.09.05 10:47:36
한동훈, 이재명 단식에 "선례 되면 앞으로 잡범도 단식하지 않겠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주는 선례가 남게 되면 앞으로는 잡범을 포함해 누구나 다 소환 통보를 받으면 단식을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의 방탄용 단식으로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국민의힘 조수진
2023.09.05 10:31:38
국정원 "북, 국내 반정부세력에 '오염수 반대활동하라' 지령"
"만약 전쟁한다면 北은 '전술핵 동원 단기전' 생각 명백…미사일 1발은 실패"
국가정보원이 국회 상임위 대상 보고에서 북한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활동을 한국 내 '공조세력'에 지시했다는 보고를 했다. 오염수 방류에 민감한 인터넷 공간 등에서는 '이제 오염수 반대하면 빨갱이라는 거냐'며 조소하는 반응이 나왔다. 국정원은 이날 김규현 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오염
곽재훈 기자
2023.09.05 08:00:55
'함명 바꿔'→'안바꿔' 여섯번 도돌이표…홍범도함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범도전'?
일주일째 '검토→검토 안해→검토→검토 안해→검토→검토 안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SS-079)의 개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마자 해군이 또 "검토한바 없다"고 곧바로 입장을 냈다. 잠수함 이름에 홍범도 장군 이름이 붙여진 데 대해 국방부와 총리, 해군이 개명 검토 여부를 두고 며칠째 오락가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홍범도함 개명'과 관련한 국
2023.09.05 05:33:38
윤건영 "전직 대통령이 문제? 되레 나서지 않는 윤 대통령이 비겁해"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지금 가장 의아하고, 수상한 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대통령실이 나서서 정리하라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라며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이명선 기자
2023.09.05 00:07:14
"조국이 왜 무혐의냐" 항명 검사 대검 영전…'고발 사주' 피고인 손준성 검사장 승진
법무부가 4일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피고인 신분'인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검찰의 꽃' 검사장으로 승진해 주목을 끌었다. 법무부는 4일 검찰 고위급 40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신봉수 대검 반부패부장이 수원지검 검사장으로 임명됐고, 양석조 서울남
2023.09.04 20: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