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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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 내가 막장으로 가자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막장 후산부 (2)
'불로 짓는 농사' 염농(焰農). 정확하게는 불로 짓는 '그릇 농사'라는 의미다. 현장 활동가로, 노동잡지 편집장으로, 서울·경기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노동의 세계에 근 30년을 몸담았던 신금호 선생이 은퇴 후 도예가의 길을 걸으며 사용하는 아호다. 1944년 생인 신 선생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 엘리트의 영예를 좇지 않고 '조국 근대화'가 빚어낸 불의에
신금호 전 서울지방노동위원장
2023.09.25 05:04:14
'환상 속의 블랙핑크', 이게 마지막 해체의 만찬 아니길 바란다
[케이팝 다이어리] 블랙핑크 '본핑크'(Born Pink) 막공 관람기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블랙핑크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핑크'(Born Pink)가 지난 9월 15~16일 서울 고척돔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에서 출발해 다시 서울로 귀환한 월드투어의 여정은 꼬박 11개월 걸렸다. 총 23개국, 34개 도시, 66회 공연, 180만 명의 관객동원 성적표. 관객 수로는 케이팝 역사상 BTS '러브 유어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2023.09.22 18:10:45
지하 2000m 탄광 막장 '인간 두더지' 삶이란…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막장 후산부(1)
2023.09.22 04:45:19
리영희와 불교의 인연
[다시! 리영희] 오현스님·명진스님·김성동 소설가 등과 다진 교류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해 우리나라의 대표 지성으로 존경받는 리영희 선생은 불교와 언제 인연을 맺었을까. 또 그 인연은 어떻게 성숙했을까? 사실 리영희 선생의 치열한 일생을 살펴본다면 그처럼 비종교적인 삶을 살아온 경우도 흔치 않을 듯싶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거의 절반의 인구가 종교를 가지고 있고,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거대 종교와 유교, 천도교,
이학종 전 <법보신문> 기자
2023.09.20 13:28:18
강원 산골 지하 막장 노동자로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가자, 이번엔 내가 가자. 탄광 노동자의 세계로
2023.09.20 05:57:36
왕초보 용접공으로 시작한 노동자의 길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다짐 끝에 들어선 길이건만…
2023.09.18 05:26:58
"스승에 대한 존경"? '군사부일체'는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
[프레시안 books] "문제는 젠더·노동"…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스승을 향한 존경은 우리 역사 이래로 시작됐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고) 어느 특정 단체로 인해 교육 현장과 교실이 정치투쟁으로 변했다." 지난 4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이초 사태'로 촉발된 9.4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현대사회에 들어 '스승을 향한 존경심'이라는 전통적 가치관이 무너지면서 '교권붕괴'가 시작됐고,
한예섭 기자
2023.09.16 05:09:18
대학 교문을 넘어 '공장의 불빛'으로
[시대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다] 새로운 삶의 길, 노동운동
2023.09.15 08:00:47
"밥 만큼 중요한 '법' 짓습니다"…베테랑 보좌관의 '입법 이야기'
[프레시안 books] <법 짓는 마음> 이보라, 유유
10년 넘게 국회에서 법 만드는 일을 해 온 국회 보좌관이 직접 쓴 입법 실무자의 책 <법 짓는 마음: 당신을 지킬 권리의 언어를 만듭니다>(이보라, 유유)가 14일 출간됐다. 이 책에는 법의 시작과 끝, 당사자로부터 시작해 국회를 거쳐 다시 당사자에게로 가닿는 입법의 모든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피해 당사자의 글
박세열 기자
2023.09.15 05:31:33
영화제도, 출판계도, 과학계도 "내년 예산 삭감안 철회" 요구
영화계 등 비명…"한국 영화 설 자리 잃을 것"
국내 50개 영화제가 공동으로 내년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안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50개 영화제는 13일 공동 성명을 내 정부에 "내년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지원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영화제와 영화문화 발전 논의를 위한 테이블을 구성"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대희 기자
2023.09.14 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