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05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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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이 좋은 이유: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럼프
[기고] '덕담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며
덕담이 좋은 이유: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럼프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와의 약혼을 발표한 가운데, 정치적으로 대립 관계에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사람에게 축하와 덕담을 건넨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에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해요"
김찬석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2025.09.01 09:29:38
'화웨이 쇼크' 속, 우리 기업들은 어떤 존재인가?
[최재천의 책갈피] <화웨이 쇼크> 에바 더우 글, 이경남 번역
루쉰 전문가인 중국학 교수님의 소개로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의 철학인 '그레이 스케일'에 주목해왔던 터다. <화웨이 쇼크>를 읽으며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단서를 발견한다. "1944년 10월에 아들이 태어나자, 부모는 아기 이름을 런정페이任正非라고 지었다. 알쏭달쏭한 이름이었다. 정正은 '옳다'는 뜻이고 페이非는 '그르다'였다. 옮기자면 '옳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5.08.30 19:44:12
'차이나 드림'으로 대체되어 가는 연변의 '코리안 드림'
[프레시안books] <이주, 경계, 꿈>
이주노동자가 130만 명에 이르는 시대라지만 우리는 그들을 잘 모른다. 왜 한국에 오게 됐는지, 어떤 꿈을 품고 있는지, 본국에 남은 가족과의 관계는 어떨지 등에 대한 정보는 피상적이기 쉽고, 이주노동자는 보통 산재나 갑질 피해자로 재현된다. 복합적인 정체성을 갖고 있어 전형적인 틀에 맞지 않는 경우라면 더 그렇다. 중국의 소수민족이자 한국의 재외동포인
최용락 기자
2025.08.30 16:53:52
트럼프와 머스크가 손 잡고 'AGI 고삐' 풀면 인류는?
[프레시안 books] 김대식 교수의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지난 4월 3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발칵 뒤집는 보고서(AI 2027)가 하나 발간됐다. 다니엘 코코타일로 전 오픈AI 연구원 등이 주도한 이 보고서는 앞으로 2년 뒤인 2027년,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즉 인간의 모든 또는 대부분의 능력을 대체하는 기술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샘 올트
전홍기혜 기자
2025.08.30 08:01:45
12.3 내란의 어둠을 뚫고 빛의 혁명이 남긴 것들
[프레시안books] '물민(物民)들의 자기기술지' 조정환, <빛의 혁명183>
<빛의 혁명183 : 12.3 내란의 어둠을 뚫고 물민광장을 밝힌 제헌활력>은 2024년 12월 3일부터 2025년 6월 대선 즈음까지의 국면과 현장에 직접 밀착하여 의미화한 연대기적 기록이다. 동시에 이 책은 '광장'이라는 집합적 공간과 '촛불'이라는 상징적 실천을 한국 민주주의 역사 속에서 맥락화하는 아카이빙이며, 나아가 이 혁명의 의미와 과
김미정 문학평론가
2025.08.30 06:35:31
중국의 상징과도 같은 그림에 대한 최고의 해설서
[최재천의 책갈피] <청명상하도> 톈위빈 글, 김주희 번역
중국 국보 1호로, 12세기 북송시대 한림학사 장택단이 그린 풍속화 <청명상하도>라는 작품이 있다. 알고 나면 너무나 흔한 그림이다. 서울 중식당에 여기저기 걸려있고,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면 왼쪽 벽면에 커다랗게 걸린 채로 방문을 환영하는 그림이기도 하다. 어쩌면 중국의 상징 중 만리장성, 진시황릉의 병마용 다음 정도는
2025.08.24 13:57:53
열살 아들은 석상을 돌며 '푸틴의 죽음'을 소원으로 빌었다
[프레시안 books]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여성과 전쟁>
"블라디미르 푸틴이 죽는 게 아들 소원이에요." 2022년 2월 2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이틀 전, 우크라이나 소설가 빅토리아 아멜리나는 열 살 아들을 데리고 이집트 룩소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여행 가이드가 그곳의 거대한 풍뎅이 석상 주위를 일곱 바퀴 돌면서 소원을 빌어보라고 하자 이집트의 더운 날씨에 지쳐있던 아들은 갑자기 어느 누
2025.08.24 10:35:51
왜 민주주의는 언제나 추문인가?
[인문견문록] <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한국에서 민주주의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살아 있는 개념이자 행동의 기준이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민주주의 자체를 정면으로 공격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 민주주의의 생동력 덕분에 반민주적 세력은 민주주의를 직접 겨냥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다. 그러나 만약 한국 민주주의의 활력이 조금이라도 빛을 잃는 순간이 온다면, 그들은
김창훈 칼럼니스트
2025.08.23 13:58:04
제4회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 수상자 안명옥 시인 등
제4회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 수상자로 안명옥(사진)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플라스틱 러브'외 2편이다. 안 시인과 함께 김겨리 시인이 공동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상은 환경 보호를 후손을 위한 의무로 여기고 기후 위기에 대한 문학적 성찰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작품성 70%와
프레시안 문화
2025.08.22 16:47:43
22일 3시 황태연 동국대 교수 출판기념회 열려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50년 학문연구를 집대성한 87번째 저서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국가변동의 일반이론>(상·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기념회 사회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권노갑 민주당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균환 민추협회장, 박석무 이사장, 오은균
이대희 기자
2025.08.20 11: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