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1월 03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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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재단, 8개국 유소년 축구 '빅버드 월드컵' 개최
지난해 5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 국내외 47개 팀 참가, 선수·가족 등 1천여 명 함께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2026 빅버드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유소년 축구팀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이고 참가 유소년 선수 가족들과 국내외 축구인들간 유대를 다지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5개국이 참가한 '2025 빅버드 축구페스티벌'을 8개국 규모로 확대 개최
김봉규 기자
2026.11.03 17:14:15
떠날 때가 되었다. Ready for a move
[왕겅우 회고록] 7.
중국의 근대화 노력은 살아남으려는 의지와 부강한 나라들을 따라잡으려는 야심에서 나온 것이었다. 내 강의에서는 근대화의 의미를 이야기할 필요가 없었다. 서양의 계몽주의에서 나온 근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뒤덮은 서양 제국들로 확장되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람들이 좋든 싫든 새로운 개념의 정치와 금융과 법률 안에 살아오며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자기들이
김기협 역사학자
2026.11.02 04:49:56
ADHD 여성에게 '남다른 초능력'이 보인다
[프레시안 books] 트레이시 오츠카 <잘난 여자들을 위한 ADHD>
복수의 콘텐츠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개인의 부족함과 결함으로 규정한다. 유튜브에 ADHD를 검색하면 통제가 어렵다는 식으로 특징을 일률적으로 단정하거나, 부정적 인식을 심는 영상이 가득하다. 공감하는 댓글도 적지 않다. 그런데 ADHD를 바라보는 시선을 전환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특히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여성 ADHD는 뚜렷한 강점과 가
김도희 기자
2026.10.31 10:42:18
[속보] '영원한 수사반장' 최불암 별세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불암 씨가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30일 초록우산에 따르면 최불암 씨는 지난 29일 별세했다. 최불암 씨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구성은 최종 확정 후 발표될 예정이다. 최불암 씨와 초록
이대희 기자
2026.10.30 07:29:39
역사로 빚어지는 미래 A future shaped by history
[왕겅우 회고록] 6
나는 가르치는 일을 좀 별난 방식으로 시작했다. 교실에서 하는 수업이 아니었고 학생이 단 한 명이었다. 일본 점령기 때 아버지가 친구의 첩에게 표준어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손수 하시기 불편했던 아버지가 열네 살이던 내게 그 일을 맡겼다. 그 여자에게 백화문 읽기와 말하기를 가르치는 일로 보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나 자신 배우는 것이 많았다. 말하
2026.10.30 07:14:03
국가건설의 길 Paths to nation-building
[왕겅우 회고록] 5.
우리 지역에서 제국의 해체는 필리핀, 네덜란드령 동인도와 버마의 일본 점령이 끝나면서 시작되었다. 1945년에 이 세 곳 식민지에서 지역 민족주의자들의 국가건설 작업이 시작될 태세였다. 그런데 그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 필리핀은 가장 실용주의적인 입장으로 새로 세워진 국가가 계속 미국에 의지했다. 인도네시아 민족주의자들은 이와 반대로 네덜란드의 귀환에
2026.10.28 04:45:40
'탁구게이트'·'인터뷰 보이콧'·'7번' 사태…주장 손흥민 '라스트 댄스' 아슬아슬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라커룸 불화'에 조각난 대표팀, '원팀' 회복하려면…
축구팀 주장은 다른 구기 종목 주장과는 달리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다. 완장은 주장이 그라운드에서 팀의 리더이자 심판과 소통하는 팀의 공식 대표자라는 점을 알려주는 명확한 표식이다. 지난 8년 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은 손흥민이 찼다. 그는 2018년 9월부터 2026년 현재까지 대표팀 주장을 맡아왔다. 이는 역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장수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6.10.27 04:13:09
말라야인이 되기 위해 Tanah Melayu as Malaya
[왕겅우 회고록] 4.
대학 다닐 때,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이 없었다. 교수님들 말씀을 잘 듣고, 필요한 일을 하고, 흥미를 끄는 것을 무엇이든 찾아 읽었다. 잊어버리거나 잘못 이해하는 일이 없도록 기록하는 습관도 익혔다. 지식이 더 많아지면 언제고 훌륭한 교사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은 공부를 계속해 나갈
2026.10.26 05:18:22
AI 개발로 가능해진 '플스 탈옥'과 소니의 'NO 디스크' 선언, 어떻게 봐야 할까
[게임필리아]
직업상 AI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었지만 큰 터닝포인트를 고르라고 하면 올 3월 즈음인 것 같다. 이후에는 원고를 쓸 때마다 모델이 발전해서 지난번 글을 쓰던 시점의 모델은 하지 못하던 일을 최신 모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는 상황이다. 지난번 글을 쓸 무렵만 하더라도 대형언어모델(LLM)은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은 잘 해냈지만 실제 3D 공간에 물건을 배치하
오영욱 게임개발자 겸 연구자
2026.10.24 14:32:34
가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비극인가 희극인가: 연상호의 <실낙원>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실낙원>
* 영화 <실낙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실낙원>(2026)의 서사는 기이하다. 모든 사건들의 중심 축은 은폐된 진실을 파헤치도록 이끄는 미스터리 서사 구조로 짜여져 있지만, 정작 영화는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데 관심이 없다. 대신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 소영(김현주)에게 선택해야 하는 미션을 부여하고 그녀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6.10.24 13: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