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06일 2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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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가 '일베'라고요?
[이모저모] 경상도 사람들 답답하구로…
답답해 죽겠다. 이 글은 '아무개가 일베이다/아니다'를 직접 논하는 글은 아니다. 그건 논란이 된 리센느 멤버 원이의 스마트폰 사용기록이라도 뒤져보기 전에는 알 방법이 없다. 다만 '와 무섭노', '(여기가) 도시노'라는 말이 통상적인 영남 방언의 용례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만 살핀다. △ '교양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현대 서울말'인 표준어는 의문형 어미가
곽재훈 기자
2026.07.06 22:02:09
자유의 여신조차 등을 돌린 '트럼프의 나라' 250년史
[프레시안 books] <바로 보는 미국사> : 건국 250주년 미국 종횡기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4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폭죽 85만 발을 쏘아올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고 한다. 지상 최대의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그 지역에 국립공원관리청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대기오염 수준을 예상했다. 파괴 위에 번영의 모래성을 쌓아올린 그들만의 축제답다. 저물어가는 제국의 석양은 강렬한 핏빛이다. 250주년 새해 벽두부터 미
임경구 기자
2026.07.04 12:40:04
너무 일찍 다녀간 한국 사회민주주의 선구자, '인간 김철'을 만나다
[프레시안 books] 당산(堂山) 김철 서거 100주년 기념 <내가 본 김철>
이 땅에 너무 일찍 다녀간 진보주의자,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선구자. '당산(堂山) 김철(1926~1994)'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노동자의 정치 참여 보장, 복수노조 인정,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제 등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당연한 상식이 된 이 정책들은 그가 수십년전 외롭게 외쳤던 진보적 비전들이다. 그는 1971년 대통령 선거 때 통
전홍기혜 기자
2026.07.02 05:08:51
수원월드컵재단, 日나가사키 스타디움과 업무협약(MOU) 체결
유소년 축구진흥사업 등 글로벌 상생 협력
경기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스포츠와 문화를 연계한 글로벌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일본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리저널 크리에이션 나가사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한일간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스포츠 교류의 장을 넓히는 계기로 주목이 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
김봉규 기자
2026.06.30 13:52:35
박문성 "백년계획 세운 일본, '벤투·클리스만·홍명보' 뽑은 한국은 무슨 전술있나?"
"결국 축구협회의 무능력한 리더십, 공정하지 못한 인식, 이런 것들이 문제"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32강 진출 실패를 두고 "손흥민·이강인·김민재와 같이 역대 최고의 멤버들을 구성했는데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결과를 맞아버렸다"라고 평가했다. 박 해설위원은 2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예년 월드컵이면 32강을 탈락했다는 것은 본선도 못 갔다는 개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사퇴 선언을
허환주 기자
2026.06.29 10:29:56
한국, 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32강 진출 끝내 좌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해온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조별리그 K조 경기 결과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날 남은 J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의 탈락은 확정됐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연합뉴스
2026.06.28 10:47:38
"진실을 말하기 위한 배반" 나와 가족, 그리고 동성 연인인 통역사
[프레시안 books] 리 랑드바드 <나의 통역사>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사귀는 거, 네 부모님께 말할 생각은 없어? 나는 말한다: 레즈비언인 걸 알게 되면 더는 나를 보려 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부모님께 두 번이나 거절당하는 건 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 내 통역사가 말한다: 그분들이 너를 거부하진 않을 거야. 그럴 권리도 없고. 만약 네 언니들 중 한 명이 레즈비언이라고 털어놓는다면
2026.06.27 15:15:33
21세기 게임에는 '진짜 운'이 없다
[게임필리아] 운의 진화, 신의 뜻에서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으로
게임에 있어 '운'은 얼마나 중요할까? 꼭 필요한 것일까? 오늘날 게임의 '티어'나 '랭킹', 그러니까 게임의 기술/실력이 지니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게임에 있어 운의 요소는 썩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정정당당하게 자웅을 겨뤄야 할 게임에서 승패가 운으로 갈릴 경우 패배자는 그 결과에 순순히 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비단 게임에서만이 아니
나보라 연구자
2026.06.27 10:04:26
노동할 권리? 아니다, 게으를 권리!
[서평] 폴 라파르그의 <게으를 권리>
마르크스의 사위 폴 라파르그가 150년 전 우리 시대를 예언했다. 최근 출판계에서 뜻밖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칼 마르크스의 둘째 사위이자 프랑스 사회주의 운동의 대표적 이론가였던 폴 라파르그의 고전 《게으를 권리》가 르몽드코리아에서 양장본 포켓북으로 출간된 뒤 꾸준히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고전이 다시 읽히는 일 자체는 드문 일이
성일권 <르몽드 디폴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2026.06.24 11:09:55
'단절'은 결국 인간의 일상이고 본질이다
[최재천의 책갈피] <단절(들)> 클레르 마랭 글, 류재화 번역
"탄생이라는 '행복한 사건'을 단절이라는 개념이 전달하는 부정적 의미와 바로 연결 짓는 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출생은 최초의 단절이기도 하다. 출생이 전제하는, 그리고 파생시키는 근본적 변화를 생각하면 말이다." 탄생은 대체로 '이어짐'일진대, '단절'과 연결시키기에는 당혹스러웠던 모양이다. 다음 서술을 보자. "탄생은 흔히 시작으로 여겨지지만, 어머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6.06.24 09: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