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7월 20일 2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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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호프>, 올해 최단 시간 100만 관객 돌파
올여름 한국 영화 최대 기대작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개봉 사흘만인 17일 오후 12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군체>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호프>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독창적인 액션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이대희 기자
2026.07.17 14:17:36
세금으로 먹고 살면서...축구인들은 왜 이토록 오만할까?
[정희준의 어퍼컷] 특권의식·폐쇄성·인맥으로 똘똘 뭉친 한국 축구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네 번이나 연임하면서 팬들의 목소리는 물론 국민 여론조차 무시하는 행정을 이어갔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은 ‘나만 옳다’는 식으로 팀을 운영했고 사퇴 기자회견 때도 자신의 말만 뱉은 후 주머니에 손 꽂고 퇴장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을 찾으라는 여론은 물론 회장의 지시에 항명하며 보란 듯 사퇴했고 이임생 기술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7.16 17:27:43
도올, 여든 나이에 "내가 무식했다" 무릎 꿇다
[기고] 13년 걸린 책 한 권이 팔십 노학자를 울렸다
지난 7월 10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범상치 않은 손님이 왔다. 밑줄이 빼곡한 책 한 권을 들고 나온 도올 김용옥(1948~ ) 선생이다. 스스로를 "일반인 중 최초의 완독자"라 소개한 그는, 13년 만에 세상에 나온 <반헌법행위자열전> 1-4권 1차분을 들고 강단에 섰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노학자, 이날 제대로 무너졌다. "현대사를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7.15 14:12:04
대한축구협회, 불가능은 없다?! 빵집서 탄생한 홍명보 감독!
[정희준의 어퍼컷] 축구협회장 선거, 직선제가 답인가?
1980년대 경제발전이 가속화되고 재벌기업들이 등장하자 재계 인사들이 축구협회 등 체육단체를 책임지게 된다. 1979년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했고 1988년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한국 축구를 이끌었다. 한 원로 축구인에 따르면 최, 김 회장 때는 이사들의 발언권이 강했고 이들에 의해 협회가 운영됐다고 한다. 2023년 3월 대한
2026.07.14 04:04:19
[긴급 토론회] 반복되는 축구협회 파행,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및 대표팀 운영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는 한국 축구 행정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반복되어 온 감독 선임 절차 논란과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거버넌스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행정의 현실을 진단하고,
프레시안 문화
2026.07.13 16:11:10
'대만 차실' 낯선 공간의 낯설지 않은 여성들 이야기
[프레시안 books] 리원쉬안 <차실 여인의 마음>
"우리 사회는 한때 마약을 하고 수감 생활까지 했던 출소자도 받아들인다. 하지만 성노동에 종사했던 여성은 절대 자신의 과거를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한다. 이들은 편견 어린 시선을 견디며, 이를 평생 씻어낼 수 없는 치욕이라고 느낀다." 책 <차실 여인의 마음>(리원쉬안 지음·진주가원 기획·곽규환 옮김·누항 펴냄·316쪽)은 대만 타이베이 구도심
김효진 기자
2026.07.11 08:41:17
우리는 모두 타인과 함께 살기에…혐오가 아닌 환대가 현실적이다
[프레시안books] <급진적 환대>
현실과 급진성 철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이렇다. "이게 현실이랑 무슨 상관인데?" 때로 이 질문은 표적에서 어긋난다. 하지만 윤리학은 결코 이 질문을 회피할 수 없으며, 오히려 마지막까지 씨름해야 하는 것이 철학으로서의 윤리학과 삶의 관계일 것이다. 리처드 카니와 멜리사 피츠패트릭의 <급진적 환대: 사유에서 행위로>
정희수(서강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2026.07.11 03:21:39
'불평등 이데올로기'를 넘어 '평등 사회'로 가는 방안은?
[프레시안 books] <평등사회 프로젝트> 조돈문 글
AI와 코스피 9000 시대, 자본주의 시스템은 '경쟁'을 버리고 '약탈'로 치닫고, 자본주의의 미덕이라는 '혁신'은 '지대 추구'로 흐른다. '소통 민주주의'는 글로벌 초거대 기업의 돈벌이 수단이 됐다. 그런 가운데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K자 양극화와 혐오·불신의 시대에서 시민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는데, 이를 벗어날 방법은 있는가
박세열 기자
2026.07.10 07:33:24
AI 시대에 읽는 '구술'과 '문자' 문화…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영감'
[최재천의 책갈피]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월터 J. 옹 글, 임명진 번역
구술성인가 문자성인가. 시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문화는 구술문화인가 문자문화인가. 월터 J. 옹의 <구술문화와 문자문화>가 고전임을 알았던 것은 한참 전, 책을 사놓은 지도 5년은 넘은 것 같다. 정독을 해야만 하는 책이라 두어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실패할 때마다 1페이지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이번 6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6.07.08 15:17:44
홍명보·정몽규 비난에서 놓치고 있는 것, 한국 축구 망치는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누가 더 엉망일까?
한국 축구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는 그러나 지도자로서는 논란과 영욕의 길을 걸었다. 은퇴 후 곧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되며 ‘황태자’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대한축구협회나 아시아축구연맹이 요구하는 공식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다. ‘무자격자’였다. 규정 위반 및 특혜 논란이 일자 협회는 홍 코치가 빠른 시일 내 자
2026.07.08 11: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