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9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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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게임에서 불법 핵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누구든 '밴' 당한다
[게임필리아] 민주주의, '주권자'의 게임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대통령은 게임의 룰을 어겼다. 이뿐 아니라 게임의 참가자들이 더는 게임을 즐길 수 없게끔 게임 자체를 파괴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출발점과 룰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 야구에서 부유하거나 지위가 높다고 해서 그 누구도 3루에서부터 출발할 수 없으며, 축구에서 특정
신현우 문화연구자
2025.02.08 15:01:36
암에 걸린 후, 인생의 통찰을 적어 내려간 책
[최재천의 책갈피] <인생의 의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글, 이영래 번역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이 정의하는 (학술)작업의 기조는 명징하다. "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인간으로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 암에 걸렸던 모양이다. 이후 얻게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적은 책이 <인생의 의미>다. 부제는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5.02.08 15:01:16
전남대 김호균 교수 '변혁적 리더십' 연구 영향력 국내 1위
FWCI 지수 4.4, 세계 상위 10% 논문에 랭크
전남대학교는 행정학과 김호균 교수가 국제 저널에 게재한 논문 ‘변혁적 리더십’이 최근 10년간 국내 대학 연구자 중 연구 영향력(FWCI 기준) 1위를 차지했으며, 피인용 지수 기준으로 세계 상위 10% 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호균 교수는 지난 2014년 국제 저널 <Public Organization Review>에 "변혁적 리더십, 조
박세열 기자
2025.02.08 15:01:06
21세기 양심적 지식인의 지적 전통을 되살리는 길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학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본디부터 정해진 길은 없다. 방향을 정하고 가다보니 없던 길이 뚫렸던 것이다. 길 위에 있더라도 가야할 방향을 정하지 못하면, 길을 잃었다고 한다. 방향을 정했더라도 그 방향으로 길을 뚫지 못하면, 또 길을 잃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길을 잃었다. 방향을 정하지 못하여 다시는 돌아가면 안 되는 길로 뒷걸음치기도 하고, 방향을 정했더라도 길을 뚫지 못
김진균 성균관대 초빙교수, 비정규교수노조 부위원장
2025.02.07 07:22:58
검찰 공화국이 낳은 '말로만 자유민주주의자' 尹 …제2의 비극을 막으려면
[프레시안 books] <검사의 탄생 -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검찰 공부>
윤석열 대통령이 법적 요건에도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기까지 한국이 처한 구조적 문제가 배경이 됐다는 지적이 있다. 거대 정당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분단된 국가에서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적대적 의식 등이 사회 내 극심한 분열을 조장했고,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위기의식에 계엄까지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군
이재호 기자
2025.02.02 07:49:32
트럼프2.0 출범 이후 한국 언론이 지레 겁먹는 두 가지
[최재천의 책갈피]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 유발 하라리 외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지금까지 딱 한 차례의 '전략 대화'가 있었다. 노무현 (행)정부 시절인 2006년 1월 19일이다. 당시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제1차 한미전략대화를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strategic flexibility'의 필요성을 존중"하기로 합의한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인
2025.02.01 10:44:02
혼돈의 한 겨울을 지나는, 지금이야말로 기도가 필요한 때
[최재천의 책갈피] <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 이문재 엮음
시인 김현승은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라 했다. 그랬다. 하지만 혼돈의 한 겨울을 지나는, 지금이야말로 기도가 필요한 때다.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써 우리 자신이 구원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려는 것이다." 시인 이문재가 편집한 <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의 마지막 문장이다. 실천적
2025.01.25 12:10:52
오늘의 한국… <검은 수녀들>이 쏘아 올린 '더러운 영'의 이미지
[검은 수녀들]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 <검은 수녀들>에 관심 갖게 된 건 예고편에서 흘러나온 송혜교 배우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평론가로서 형식적이고 도식적인 해석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음에도 대사에 담긴 ‘더러운 영’의 이미지가 마치 자석처럼 특정 이미지들로 도치되어 상상되었다. 현시대는 안타고니스트를 '빌런'으로 호명한다. <조커&g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5.01.24 11:31:20
한강, 계엄 저항한 시민에 "1980년 생각에 거리로 나서"
<뉴욕타임스> 인터뷰서 "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봐"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저항한 시민들을 언급하며 "1979, 1980년의 기억은 그들이 직접 경험했든 간접적으로 경험했든 (계엄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게 했다"며 "그래서 한밤중에 거리로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작가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
박상혁 기자
2025.01.23 20:43:12
'30년 행정가' 현직 공무원이 전하는 헌신과 혁신의 공직 인생
[신간] <높이 오르지 않아도 꿈꿀 수 있는 이유> 김정선
행정가 김정선이 전하는 헌신과 혁신의 공직 인생 30여년 경력의 현직 서울시 공무원이 현장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높이 오르지 않아도 꿈꿀 수 있는 이유>는 서울시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30여 년을 근무한 김정선 작가가 자신의 공직 생활을 돌아보는 글이다. 공무원이 하는 일에 관하여 묻는다면 단번에 말하기가 쉽지 않다. 이처럼 공무원
2025.01.23 13: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