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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서 한국 국가유산 영문도서 공개
국가유산청 공동 기획, 외국인 눈높이 맞춘 K-헤리티지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한림출판사(임상백 대표)가 세계 최대 도서 축제인 202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 국가유산 영문 시리즈를 공개했다. 1963년 창립한 한림출판사는 한국 문화를 영문으로 소개하는 도서를 꾸준히 출판해 왔다. 현재 한림출판사는 미국 현지 법인 운영과 독일, 아시아 지역 유통망, 아마존을 통해 한국 도서 해외 직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도서전에서 한
박세열 기자
2025.10.20 12:01:44
팝콘 먹으며 영화보는 관객들을 정확히 조준하는 <웨폰>의 공포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웨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중산층.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 중간에 놓인 계급. 자신의 노동력 만이 유일한 자산인 무산 계급과 대자본을 품고 살아가는 유산 계급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자산은 보유하고 있으나 그 자산 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고, 결국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해야 하는 계층. 중산층에 대한 대략적인 정의다. 정의만 놓고 보면 대자본을 품지 않은 자들은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5.10.20 10:47:19
서열사회 최상위 윤석열 결말은? 성장중독증 한국, 자유를 찾자!
[리얼 톡-심층인터뷰] 김익한 교수 <철학, 자유에 이르는 길>
"제 아이가 어릴 때 저희 가족이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여주로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주변 학부모들이 이런 반응을 보였어요. '여주? 여주가 아니라 호주겠지.' 한국 사회에서는 어른이 되어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책에서는 다섯 가지 정도를 원인으로 지적했는데, 딱 하나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발 서열사회를 깹시다. 이 서열사회의 최상위에 올라가면 윤석
전홍기혜 기자
2025.10.18 19:06:51
"킴리아보다 훨씬 효과 좋은 CAR-T세포 치료제 개발"
[최준석의 과학자 열전] 최은영 서울대의대 교수 인터뷰
최은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과학과, 면역학)는 "우리가 만든 CAR-T세포 치료제가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의 킴리아보다 종양 치료 효과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지난 10월 2일 서울의대 내 연구실로 찾아간 내게 "동물실험에서 특정 혈액암(B세포 림프종)에 걸린 생쥐는 킴리아를 맞고 종양에서 회복하는 듯하다가 암이 재발했고, 96일째에는 다섯
최준석 과학저널리스트
2025.10.18 16:09:53
우리는 대만이라는 나라를, 심지어 나라 이름도 정확히 모른다
[이웃 나라 타이완] 대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는 없다
타이완은 우리에게 몇 안 되는 적대적이지 않은 이웃 나라다. 그렇다고 아주 친한 나라도 아니다. 93년 단교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한류열풍과 관광으로 끊어졌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한 나라에게도 좋은 이웃이 필요하다면, 그 첫걸음은 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게 아닐까. 그런 관점에서 '이웃 나라 타이완'이라는 연재를 시작한다. 필자는 201
박범준 자유기고가
2025.10.18 16:09:08
뉴요커, 빠리지앵, 런더너…서울 사람들은?
[최재천의 책갈피] <경성풍경> 김상엽 글
해남에서 태어났다. 부산에 가서 몇 년 살았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해남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까지는 광주에서 지냈다. 서울에서 사법연수원을 다녔고, 강원도 원통에서 법무관으로 3년을 살았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서울에 주소를 두고 변호사를 시작했고, 중간에 거처를 경기도 분당으로 옮겼지만 서울이 일터였다. 대신 아이들은 분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5.10.18 13:13:53
감치는 말맛에 담긴 내밀힘 : 한글날엔 세종대왕께 꽃을
[프레시안books] 신효원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1. 내일 날씨입니다. 맑은 하늘을 본 게 언제였나 상막할 정도로 한동안 잠포록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새맑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색바람이 불어 상크름하겠습니다. #2. 국정감사 닷새째를 맞아 국회 상임위 곳곳에서 시설궂은 풍경이 빚어졌다. 감사위원석은 팻말과 감사 자료가 뒤엉켜 에넘느레해졌고, 의원들은 트레바리를 자
곽재훈 기자
2025.10.18 10:30:25
"너의 비밀을 말해봐"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열린다
[알림] 10월 24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개막…개막작에 이스라엘 폭력 고발 '알 아우다'
국가와 조직의 불의에 용감하게 맞서는 '공익제보자(Whistleblower)'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축제, <2025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SIWFF)>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세상의 정의, 인권, 평화뿐만 아니라 개인 내면의
프레시안 문화
2025.10.18 09:53:31
'전세사기' 그 지옥에 빠진 10명의 기록…국회의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프레시안 books] <스위트홈>, 오지은 기록, 삼프레스
760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저지른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 주범인 정모 씨가 25일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가족과 임대법인 명의를 이용해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788세대를 취득해 전세보증금 약 760억원을 빼돌렸다. 피해자만 약 500명이다. 이 사기범들
2025.10.18 07:31:27
복수심에 불타는 강자들, 누가 진짜 희생자인가?
[손호철의 벽화 기행] 10. IRA '대항 폭력'에 분노하는 극우 충성파의 모순
'우리 정체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다'(동벨파스트 의용군 대대). '샨킬(Shankill), 원조 벨파스트, AD 455'. '벽화의 벽'에서 북동쪽으로 한참을 걸어 올라가자 '샨킬이 455년부터 사람이 살았던 원조 벨파스트'라는 벽화가 나타났다. 샨킬로드는 영국을 지지하는 신교도 지역의 중심으로 전혀 다른 벽화들이 우리를 맞는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25.10.16 06: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