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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 극적 타결, 파업 직후 '금테 입힌 합의'
7년 만의 파업 직후 극적 합의...정년 연장 논의는 '과제'로 남아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주 파업 직후 열린 첫 교섭에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며 극적인 타결을 이루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격려금 450%에 1580만원, 주식 30주 지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합의안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H-안전체험관' 건립과 미래차 대응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윤여욱 기자
2025.09.10 11:17:42
한국은행 '개인택시 축소' 보고서에 부산·울산 택시업계 '격앙'
자율주행·승차공유 확대 논란, 생계 위협·지역 특수성 무시 지적
한국은행이 개인택시 면허를 줄이고 승차공유를 확대하자는 정책 제안을 내놓으면서 부산·울산지역 택시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번 방안이 지역 택시기사들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은 정부가 개인택시 면허를 매입·소각하고 그만큼 승차공유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09.10 11:15:49
"수요 예측 잘못" 부산경실련, 신백양터널 건설 중단 촉구
부산시 "통행량 변화 추이 2년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해"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백양터널 건설 사업을 놓고 시민단체가 잘못된 수요 예측을 지적하며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부산경실련은 지난 9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신백양터널 민간 투자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불필요한 도로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라"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지난 1월 백양터널의 민자사업자 관리 운영 기간이 종료되면서
강지원 기자(=부산)
2025.09.10 08:23:24
박형준 시장, 상하이서 관광·바이오 투자 협약...실질 협력 확대
상하이시와 공동선언...트립닷컴·TOB·케이셀 등과 MOU 줄지어
3박 5일 일정으로 상하이와 런던을 방문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순방 첫날 중국 상하이에서 관광·바이오 분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중국 상하이시청을 찾아 궁정 상하이시장과 면담하고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32주년을 맞은 부산시와 상하이시는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통해
2025.09.09 17:16:45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 방문객 2000만명 돌파
해운대, 1000만명 돌파 다시 눈앞...코로나 이후 최다
오는 14일을 마지막으로 부산시가 관내 해수욕장의 운영을 마치는 가운데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2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215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9.3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최다 방문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2025.09.09 17:16:10
"부마정신 헌법으로" 범시민추진위 10일 출범한다
정부와 정치권에 부마항쟁 헌법전문 수록 공식화 촉구
부마민주항쟁을 헌법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부산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0일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부산 지역사회 원로인 송기인 신부와 문정수 전 부산시장을 비롯한 25개 시민단체와 정당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정부와 정치권에 부마항쟁의 헌법전문 수록 공식화를 촉구하며 국회를
2025.09.09 14:37:03
부산 수능 지원자 2만8883명, 고3 '황금돼지띠' 세대 대거 응시
현역 비중 69%... '사탐런' 뚜렷, 수학은 확통 선택 절반 넘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부산지역에서 2만888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고3 수험생은 출생 인구가 많았던 2019년생 '황금돼지띠' 세대로 전체 응시자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9일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지역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527명(
윤여욱 기자(=부산)
2025.09.09 14:36:25
울산교육청 '픽시 자전거' 사고에 안전교육 강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로 학생 사망...사고 후 도로교통법 개정 추진 중
울산교육청이 최근 '픽시 자전거'로 인한 사고를 계기로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브레이크가 없는 고정기어 자전거 특성상 멈추기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학교 현장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분기별 교육을 의무화했다. 9일 울산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분기별 1회 이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침을 내리고 가정통신문과 자체 교육을 통해
윤여욱 기자(=울산)
2025.09.09 12:00:01
브니엘예고 사태, 비극 이후 드러나는 운영 실태
부채 37억·강사 채용 불투명... 교육위원회 "법인 정상화 시급"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브니엘예술고등학교(학교법인 정선학원)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5일과 8일 시의회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학생 사망 사건 이후 학교 운영을 둘러싼 불신과 논란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7명을 비롯해 브니엘예술고 교장과
2025.09.09 11:58:41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조국 원장, 성비위 실질적 책임져야"
당내 성범죄 논란 두고 외부인사 비대위 구성 등 쇄신 촉구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이 최근 불거진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사죄의 뜻을 밝히는 한편 조국 전 대표를 향해서도 실질적인 책임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은 9일 오전 부산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소통에 실패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의 통합 및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사항
2025.09.09 11: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