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3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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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없이 공법 바꿔" 사상~하단선 땅꺼짐은 '인재'
임의로 공법 바꾸고 그마저도 미이행…노후 관로 등은 촉진 역할 불과
잇단 땅꺼짐으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일대의 땅꺼짐(싱크홀) 사고 원인이 부실공사로 밝혀졌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꺼짐 사고' 특별조사의 결과를 발표하고 부산교통공사에 기관경고를 비롯해 징계 등 조치를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사상~하단선 1공구
강지원 기자(=부산)
2025.11.13 18:22:57
동서발전·HJ중공업, 울산화력 참사 일주일만에 '뒤늦은 사과'
"구조 우선이라 사과늦어" 해명에도 관리감독 부실 대답 회피
9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의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HJ중공업의 경영진이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공식 사과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13일 오전 사고 현장에 나타나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
강지원 기자(=울산)
2025.11.13 15:57:48
무규제 골프장 회원권 시장서 또 사기…부산 30억대 피해 발생, 대표 잠적
출국금지·계좌 지급정지 조치 뒤 수사 확대, 장기간 영업 구조적 허점 드러나
부산에서 골프장 회원권을 둘러싼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 의혹이 또다시 발생했다. 회원권 거래가 대부분 사적 계약에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면서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지고 경찰도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한 회원권 거래업체 대표 A씨(40대)에 대한 고소장이 이달 초 접수됐고 경찰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윤여욱 기자(=부산)
2025.11.13 11:14:22
향신료 소스병 속 케타민…국제특송 악용한 '마약 택배' 조직 검거
베트남에서 숨겨 보내고 국내선 텔레그램으로 판매해 3억 넘는 범죄수익 챙겨
베트남에서 향신료 소스병 속에 케타민을 숨겨 국제 특송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서는 텔레그램 비밀방을 통해 은밀하게 판매한 이른바 '마약 택배' 조직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02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제특송을 통해 밀반입한 케타민 약 2㎏을 국내에 유통, 구매·투약한 피의자 40명을 검거했다. 이 중 7명은 구속됐
2025.11.13 11:10:25
'국민의힘 제명' 조병길 사상구청장 "구민 심판 받겠다" 재선 출마 선언
"내가 제명되면 전국의 국회의원, 지자체장 중 누가 살아남겠나"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재개발 주택을 매입했다는 의혹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제명 처분은 너무 가혹하다"며 "구민들의 심판을 받아보겠다"는 논리로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구청장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데 대해 구민께
2025.11.13 11:07:42
"서류행정이 생명 앗아갔다" 부산시의회, 반얀트리 화재사고 질타
전원석 "소방시설 감리 및 완공검사시 현장확인 의무화해야"
지난 2월 일어난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두고 부산시의회가 감독체계 전반의 부실을 질타했다. 전원석 부산시의원(사하구2)은 지난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건축현장에 대한 소방감리, 사용승인, 현장확인 시스템 전반이 붕괴돼 있었다"며 "서류행정이 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비난했
2025.11.12 17:52:01
부산지역 정비사업의 어두운 그림자…조합장 권력의 민낯
"비리 전력자들의 단체, 부산 재개발판을 흔든다" 내부고발자는 '브로커'로 몰려
부산과 울산의 정비사업 현장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시의 미래를 새로 세워야 할 재개발 조합들이 공공성과 투명성보다는 개인의 이익과 권력 다툼에 휘말리며 시민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과거 금품수수나 폭력조직 연루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전·현직 조합장들이 단체를 꾸려 활동하면서 공공사업의 도덕성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
2025.11.12 17:48:34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1단계 2공구 본격 착공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 지연…2028년까지 부지 정지와 기반시설 조성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지연돼 온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2공구는 약 20개소의 화훼상가와 세양물류, 화물주차장과 석대마을 등 다양한 시설물이 혼재해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2025.11.12 16:01:35
12년만에 블리자드 복귀하는 '지스타' 해운대 벡스코서 개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블리자드, 세가, 반다이남코 등 참가
12년만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복귀하며 화제를 모은 지스타 2025가 오는 13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지스타는 국내 주요 게임사
2025.11.12 16:01:07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넘기고 피해자 행세한 일당
계좌 지급정지되자 "취업사기 당했다"며 허위신고…SNS 통해 모집
취업사기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처벌을 피하려던 캄보디아 대포통장 유통 조직원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조직원 27명,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B 조직원 21명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A 조직원 18명, B 조직원 8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
2025.11.12 11:5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