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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1년… 울산 정치권, 책임 공방 다시 격화
민주·진보 "내란 옹호 세력 심판해야"… 보수단체는 '정당성' 맞불 주장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울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다시 정면충돌하며 책임 공방이 재점화되고 있다. 3일 울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진보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와 이를 비호한 국민의힘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제기한 반면 지역 보수단체들은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맞불집회를 열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계엄사태를 옹호한 내
윤여욱 기자(=울산)
2025.12.03 15:58:20
'계엄 1년' 맞이한 부산 국민의힘…'사과해야' VS '침묵' 갈라져
박형준·조경태·이성권·김대식 등 "사과해야", '친윤' 정동만 시당위원장은 반성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법적인 비상계엄이 1년을 맞이한 가운데 부산 국민의힘의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광주를 찾아 '광주 선언'을 발표하고 초선 의원들이 사과 대열에 합류하는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찌감치 "사과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반면 부산시당과 지역 내 중진 의원들은 침묵을 지키는 모습이다.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03 15:57:17
천창수 울산교육감 "교실 CCTV, 교육 위축 우려…신중한 검토 필요"
대전 초등생 사망 사건 계기 법안 논의…교원단체는 "감시사회 우려", 학부모는 "안전 강화"
울산·교육 현장에서 교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교실은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일 정책공감회의에서 천 교육감은 "교실에 CCTV가 설치되면 악성 민원이나 과도한 감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교사들이 위축되지 않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2025.12.03 15:50:52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계기로 스포츠 외교 본격화
박형준, IOC 위원장·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 등 스포츠 핵심 인사 릴레이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인사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며 스포츠 외교 강화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커스티 코벤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무로후시 코지 전 일본 스포츠청 장관 등과
2025.12.03 12:51:51
라우어, 기장서 21년째 김장 나눔… "1만 포기 온정, 올해도 이어진다"
12월 3~7일 기장군 일대서 진행, 봉사자 참여 속 김치 전달·기부 수익 전액 환원
부산 기장군 지역기반 기업 라우어가 2005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온 대표 겨울나눔 활동으로 '제21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연다. 올해도 약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작업은 3~6일 장안읍 '라라팜'에서 시작해 7일에는 라우어 시니어타운 내 상업시설 '라우어 에비뉴'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시니어타운
윤여욱 기자(=부산)
2025.12.03 12:51:32
안재현, 울산시장 공식 출마 "정체된 울산, 시민의 힘으로 다시 움직이겠다"
민주당 실천형 리더 전면에… 울산공항 부지 개발·미래 전략 제시하며 현 시정 '무능·방관' 정조준
더불어민주당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울산시장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안 전 대표는 "산업은 달리는데 시민의 삶은 멈춰 있다"며 "정체된 울산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울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안 전 대표는 자신을 "환경·노동·인권 현장에서 30년을 버텨온 실천형 시민
2025.12.03 12:46:32
부산CC·동래베네스트CC, 상수원보호구역서 농약 사용 적발 "5년간 사실상 방치된 관리 부실"
낙동강 상류 오염 논란 재점화… 시민 식수원 관리체계 전면 재검토 요구
부산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상류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부산CC와 동래 베네스트CC가 농약을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송치되면서 상수원 관리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부산시 특사경은 두 골프장이 보호구역에서 근사미 등 농약을 수백~수천 ℓ 규모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곳 모두 보호구역 내 위치해 강우 시 오염물질이 하류로
2025.12.03 12:44:26
부산 기초행정의 민낯… 인사 조작·세금 누수·안전 공백까지 충격적 감사 결과
수영구 인사 왜곡·강서구 8억대 추징·해운대구 119명 징계… 공공기관 전반의 기강 해이 '총체적 난맥'
부산시 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가 부산 각 구·군 행정의 뿌리깊은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지역 공공시스템 전반에 대한 비상 신호를 울리고 있다. 인사 조작, 수억원대 혈세 누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부실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확인되면서 "행정 기강이 사실상 붕괴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2일 공개된 감사 결과 특히 해운대구는 총 119명의 공무원이
2025.12.03 09:47:50
부산시, 2030년까지 12조원 투자해 '글로컬 상권' 30개 조성
소상공인 전용 펀드 조성, 금융지원 추가 확대 등 담은 상권 혁신 전략 발표
부산시가 지속 가능한 상권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해 관내 30곳에 글로컬 상권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2일 오전 중구 부산라이콘타운에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 유관단체 대표 등과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부산시는 4개
2025.12.02 19:41:02
울산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전면 단속' 돌입 두달간 초강도 대응 운영
100여 명·순찰차 20대 투입해 입체 단속…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 강력 경고
울산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두 달간의 전면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2일 울산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을 12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적발된다"는 원칙을 확립해 '음주운전 제로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5.12.02 19: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