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13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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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또 "배신자" 야유…탄핵 찬반 진영간 설전도
'입장 제지' 전한길, 유튜브로 여론전…"좋은 지도부 뽑혀 윤석열 명예 회복되길"
전한길 씨 논란으로 한 차례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분위기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탄핵 반대파(반탄)' 지지자들은 '탄핵 찬성파(찬탄)' 전당대회 후보들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등 거친 반응을 보였다. 합동연설회는 시작부터 극한 대립의 상황이었다. 사회자는 이례적으로
김도희 기자
윤희숙 "'윤어게인'으로부터 당 지켜야"…여의도연구원장직 사퇴 배수진
혁신위 좌초 속 "혁신 후보 지지" 목소리…"전한길 안방 끌어들인 지도부, 책임 피할 수 없어"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2일 "정권에 이어 당까지 말아먹으려는 '윤석열 어게인(윤 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며 "혁신 후보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윤 위원장은 "경선 중립 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여의도연구원장직은 지금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현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을 "'잘못된
부산 간 국민의힘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 부산시민 자존심 상해"
"미국 관세협상으로 부울경 주력산업 타격 불가피…'K스틸법' 당론 추진"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아름다운 부산에 입시 비리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전날 광복절 특사 명단에 조 전 장관이 포함된 데 대해 공세를 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전한길 '재등판' 예고에도 태연한 국민의힘 선관위…쇄신파 "빨리 제명하라"
황우여 "전한길 고발 논의했으나 해당 안 돼" vs 조경태 "전당대회 얼씬도 못하게 해야"
전당대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를 두고 당의 징계 절차가 예상과 달리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쇄신파'로 꼽히는 후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후보는 12일 YTN 라디오에 나와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뭘 하는지 모르겠다. 좀 더 강력하게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해야 한다"며 "(전 씨에 대한) 재빠른
안철수, 김문수에 "다친 사람 없으면 계엄 정당? 미수는 범죄 아닌가"
전날 첫 TV토론에 "민주당이 미소지었을 것… 김문수·장동혁, 계엄 옹호 말아야"
국민의힘 안철수 당 대표 후보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를 향해 "계엄 옹호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에게 "전날 김 후보의 답변을 듣고 정말 경악했다"며 "'다친 사람 없다'며 계엄을 옹호하다니. 제가 대선 지원 유세 다닐 때 계엄과 탄핵에 대해 큰절로 사과
전한길에 해명 기회 준 국민의힘…긴급개최 윤리위·선관위 모두 빈손
윤리위, 14일 회의 열어 전한길 입장 듣기로…당내 출당·제명 요구 이어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11일 논의했으나 결론 내지 못했다. 윤리위는 전 씨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오는 14일 회의를 다시 열어 징계 여부를 재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여상원 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씨에 대해) 징계 개시 요건은
국민의힘, 날뛰는 전한길에 노심초사…"윤리위, 조속히 결론 내리라"
송언석 "당 분열 조장 선동, 죄질 엄중"…이 와중에, 일부 최고위원 후보는 全과 유튜브 동반출연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장소에 나타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후보들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등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해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같은 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전 씨 관련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중앙윤리위원회에 "사안의 엄중함을
국민의힘, 조국 '광복절 특사' 포함 소식에 "강력 규탄"
"사면 청탁, 부적절했다" 수습…대미 관세협상엔 "불투명하다" 공세
국민의힘은 7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굉장히 잘못됐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정치인 사면을 반대한다고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대표가 특사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기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국민의힘 전대 본선 진출
주진우는 컷오프…득표율은 미공개,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7일 발표됐다. 당 대표 예비경선 진출자 5인 중 본경선에 오른 4인은 김문수(이하 가나다순)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장동혁·조경태 의원이다. 주진우 의원은 예비경선(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예비경선에 진출한 11인 중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국민의힘 "윤석열 영장집행, 물리력 행사 과정 불상사 우려"
尹 체포영장 관련 첫 언급…"특검이 법과 원칙 따라 공정히 조사했으면"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김건희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 "물리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7일 당 비대위 회의 결과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오전 김건희 특검의 체포영장 2차 집행 시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특별히 드릴 말
곽재훈 기자/김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