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이번 지방선거는 서민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물가 폭등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정부·여당의 잘못된 경제 정책, 오만한 독주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동시에 선거 이후 금리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며 "두려운 건 작금의 경제 현실보다 정부의 경제 현실에 대한 인식 체계"라고 했다.
그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한국경제의 성공 비용' 주장을 비판하며 "민생 경제 위기를 경고하고 해법을 내놓아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적인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가 계속된다면 지방선거 이후 이재명 정부의 세금 폭탄, 전월세 폭탄, 이자 폭탄이 국민 머리 위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경제 곳곳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여전히 포퓰리즘과 친노조 정책에만 매달리며 급기야 위험천만한 반시장 정책 도입마저도 서슴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철 지난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서 거위의 배를 가르겠다고 팔을 걷어붙이는 꼴"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균형과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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