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1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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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김용태 개혁안 무산 확률 높아져"…권성동 '의총 취소'에 친한계 등 반발
개혁안 찬성 많아지자 '대화 장 봉쇄' 지적도…"위기감 때문에 의총 안 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일방적 의원총회 취소 사태를 두고 12일 일부 의원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2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당 개혁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던 의총을 불과 40분 앞두고 취소 통보했다. 이를 두고 개혁안에 대한 찬성 흐름이 많아지니, 애초부터 개혁안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은 권 원내대표가 대화의
김도희 기자
'김용태 쇄신안' 논란 중 의원총회 전격 취소…국힘 갈등 최고조
김용태 "민주주의 역행, 굉장히 유감…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검토하겠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5대 당 쇄신안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를 논의하기 위해 11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권성동 원내대표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찬반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논의의 장을 닫아버린 모양새라 논란이 예상된다. 대선 패배 뒤 이렇다 할 수습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혼전 양상을 빚은 국민의힘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법원 앞 몰려간 국민의힘…"李 재판 당장 속개하라"
권성동 "이재명 피고인, 본인은 재판 피하면서 남에게는 엄격"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일 법원 앞으로 몰려가 잠정 중단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속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재판 중단하면 정의가 파괴된다"며 "당장 재판을 속개하라"고 외쳤다. 의원들은 '재판 속개 헌법 수호', '재판 연기 헌법 파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법
대선 패배 뒤 집안싸움만…밀려난 '개혁안'에 결국 폭발한 김용태
당내 겨냥 "젊은 정치인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야" 분통…재선 모임서 '임기 연장 찬성' 공개 지지도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개혁안'을 두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내부 논의가 연일 공전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은 "개혁할 의지는 있나"라며 끝내 분통을 터뜨렸다. 김 위원장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 중 기자들과 만나 "당원 여론조사에 대해 많은 분의 생각이 엇갈리고 있어서 제가 좀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김 위원
권성동, 신정부 인사 맹비난 "'죄인 주권 정부'인가"
김민석 총리 후보자 부적격성 부각…"극단적 부패·반미, 국민통합 헛구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 인선에 대해 "극단적 부패 인사, 극단적 반미 인사를 중용하면서 어떻게 국민통합이 가능하겠나"라고 반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대통령의 인사를 보니 역시 국민통합은 헛구호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지난
국민의힘, '김용태 쇄신안' 두고 옥신각신…의원총회 또 격론
金 임기 연장에 의견 갈린 친윤 vs 친한…金 "지도자답게 개혁 추진하겠다"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뒤 당 수습 방안을 두고 9일 마라톤 의원총회를 벌였지만 당내 의견그룹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당장 당을 이끌 지도체제 재구성을 놓고 의원들 간 의견이 팽팽히 나뉘면서 장시간 난상토론에도 결론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거취 문제를 포함해 대선
국민의힘, 이승엽 헌법재판관설에 "이해충돌"
김용태 "李대통령 공직선거법 등 변호 맡아…비상식적, 사법부 품격 실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재판 변호를 맡아온 이승엽(53·27기) 변호사가 검토 중인 데 관해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 "국가 사법부의 품격을 실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이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 중 한 명으로 이 변호사를 검토
국민의힘, '김용태 거취' 두고 갑론을박…"연장" vs "사퇴"
9일 의원총회에서 계속 논의할 듯…곳곳서 계파 간 수싸움도
국민의힘이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지도부 거취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연장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친한동훈(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6월 30일 전에 내려오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에 두 달의 과정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
국민의힘, 대선 패배 쇄신책 놓고 우왕좌왕…장시간 토론에도 결론 못 내
내주 다시 의총 열기로…김용태 등 지도부 거취 도마에
대선 패배 여파로 내부 분열이 본격화한 국민의힘이 5일 지도부 거취 등 수습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이틀만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지도부 거취를 포함한 당 운영 방안에 대해 격론을 벌였다. 의원총회는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뒤 오후 5시가 넘어 종료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공개 발언을 통해
[속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직 사퇴
"책임 회피·변명할 생각 없다. 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3 대선 패배와 관련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5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며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곽재훈 기자/김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