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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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사드배치 '위헌' 헌법소원 제기한다
[언론 네트워크] 성주·김천 등 전국 1500여 명 "사드, 생존권·건강권 등 침해"
정부의 일방적 사드배치 강행에 맞서 국민 1,500여명이 헌법소원을 낸다. 성주·김천 등 전국 1,500여명의 국민들은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해 오는 4월 6일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헌법 제10조 국민 기본권 중 '평화적 생존권'과 '건강권' ▷제12조 제1항 '적법절차원리' ▷제14조 '거주이전의 자유' ▷제15조 '직업선택
평화뉴스=김지연 기자
朴 검찰 출두한 날, 싸늘한 대구 달성 민심 "배신감, 수치심"
[언론 네트워크] "최순실이랑 나라 망쳐 전 세계 망신거리, 잘못했으면 벌 받아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민간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날.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 주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11일만에 검찰 출두를 위해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을 보는 달성의 민심은 상실감뿐 아니라 분노, 우려 등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21일 오후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만난 원모(85.화원읍
경찰, 성주 사드반대 평화 행진 '폭력 진압' 논란
[언론 네트워크] "사드 배치부터 주민 출입통제까지 모든 불법 행위, '공권력'으로 보호돼"
성주 사드 반대 평화행진 당시 경찰이 '폭력 진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원불교비대위·성주투쟁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6시쯤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서 열린 사드반대 평화발걸음 행진이 끝날 무렵, 진밭교 삼거리에서 원불교 교도들이 설치한 천막을 경찰이 강제 철거했다. 이를 막는 과정에서 주민, 원불교 교도를 비롯해 행진 참가자 등
성주 주민들 "박근혜를 보냈다. 사드도 보내자"
[언론 네트워크] 중국·러시아·노르웨이 등 외신, 집회 현장 취재
사드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롯데골프장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초전면 소성리에서 대통령 탄핵 후 첫 집회가 열렸다. 외신들은 대통령이 파면된 나라에서 추진되는 사드배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원불교의 철야 농성에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도 함께 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전국 6개 사드반대 단체는 15일 오후
김제동 "사드 반대하면 종북? 朴도 사드도 가라"
[언론 네트워크] 김천 주민 1000여 명 "사드 철회 때까지 촛불 들 것"
방송인 김제동(43)씨가 경북 김천에서 "국가는 사드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으로 모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사드배치 강행을 비판했다. 김제동씨는 8일 저녁 김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 200번째 사드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해 "사드의 대안은 이미 나왔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사드 군사 시설'된 성주…군·경찰 삼엄한 경계·철조망 설치
[언론 네트워크] "불법사드 강행하는 한민구를 몰아내자"
평화로웠던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한 작은 마을이 하루아침에 사드 군사지역이 됐다. 지난달 28일 국방부와 롯데가 사드배치를 위해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전면 롯데골프장 안팎에는 군·경찰 병력이 배치됐다. 여름이면 주민들이 풀베기·환경미화 등 소일거리를 찾아 수시로 드나들었던 골프장 입구에는 군인들이 오고가는 차량을 막아서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일
성주·김천 주민들 "롯데 불매운동 하겠다"
[언론 네트워크] "롯데, 끝내 성주·김천 주민의 기대 저버리고 권력에 굴복"
국방부가 롯데와의 사드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하면서 군병력을 투입해 배치를 강행하자 주민들은 법률대응과 함께 소성리 골프장 앞에서 물리적으로 맞서고 있다. 성주·김천 주민들이 28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 행정법원에 부작위위법확인(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인단은 골프장 반경 3.6km 이내 거주하는 주민 396명
문명고, 신입생 '입학 포기'에 전학까지…커지는 '국정화' 반발
[언론 네트워크] 신입생, 학부모 교문 앞 시위…시민사회도 '대책위' 결성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등학교(경북 경산시) 신입생들이 새 학기를 앞두고 스스로 입학을 포기하거나 전학을 신청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또 재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들도 '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오전 국정화 철회와 연구학교 지정취소를 촉구하는 지역 시민사회의 기
역사학자 이이화 "이번 촛불로 벌줄 것은 벌줘야"
[언론 네트워크] "국정교과서는 박정희 미화 목적, 전 세계 웃음거리"
대구 출신 재야 역사학자 이이화(79) 민족문제연구소 시민역사관건립위원장이 "친일 청산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부역자가 다신 나와서 안 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서"라며 "그러나 친일을 이야기하면 빨갱이, 종북·좌파라는 소리를 듣는다. 기가 찰 일"이라고 말했다. 또 "독일, 프랑스뿐 아니라 과거 제국주의 식민지였던 동남아 국가들조차 전범, 부
"이러려고 문명고 왔나"...커지는 '국정화' 반발
[언론 네트워크] 학부모·학생 1만여 명, '국정교과서 철회' 서명…교사도 '반대' 성명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에서 학부모·학생들의 반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사들까지도 반대 움직임에 가세했지만 김태동 교장은 연구학교 강행의사를 밝혔다. 문명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150여명은 23일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운동장에서 국정교과서 철회와 연구학교 지정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국정교과서 반대한다", "연구학교 철회하라", "교장선생님은 사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