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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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 사상에 대한 철학자의 고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12> 새로운 시대를 여는가? - 헤겔 Ⅱ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대중강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의 열 두 강좌가 모두 끝이 났다. 이 철학사 강좌는 다음 달부터 다시 이어져 이제 현대철학의 지형도를 보다 조밀하게 살펴보게 될 것이지만, 근대철학사의 대미는 역시 헤겔이
조배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세계의 비밀을 밝히는 변증법을 제시하다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11> 근대철학의 완성자, 헤겔 철학 I
유럽의 후진국가에서 탄생한 독일관념론의 아이러니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대중강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에서 살펴볼 마지막 철학자는 헤겔이다. 2회로 나누어 진행될 헤겔 철학 강의에서 전반부를 맡은 이관형 서울과학기술대
세계시민은 가능하다-정치와 진보, 냉정과 열정 사이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10> 칸트 철학 Ⅱ
다시 묻는다. '정치란 무엇인가, 무엇이어야만 하는가'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주례강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열 번 째 강의의 주제는 칸트 철학에서 역사와 정치에 관한 문제였다. 달리 말하자면 칸트를 통해 "정치와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마음 속의 도덕법칙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9> 근대철학의 종합: 칸트 1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주례강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가 이제 후반부에 이르고 있다. 사실 한 주에 2~3시간 맛보기 강좌만으로 다양하게 전개된 서양근대철학사를 한 눈에 포착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강의가 끝나고 질의
자유로운 주인이 되는 이상국가를 꿈꾸다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8> 사회계약론 넘어가기 - 루소
자식 5명을 고아원에 보냈지만, 교육학의 명저 『에밀』을 쓴 루소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주례강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의 제8강에서는 김광호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의 강의로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의 사
건전한 지성은 회의(懷疑)로 끝난다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7> 개인주의 인식론 - 흄
"궤변과 망상 외에 아무 것도 없는 그런 책은 불 속에 던져 버려라!"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주례강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에서는 '근대'의 지형도를 여러 철학자의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베이컨과 뉴턴
로크의 시민정부와 재산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6> 자유주의 정치학
1. 로크의 저작, 어떻게 읽을 것인가? 존 로크의 시민정부론을 읽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보수적으로 읽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혁명적으로 읽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로크를 '보수적'으로 읽는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국가의 정
괴수 조종 매뉴얼 : 홉스의 <리바이어던>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5> 기계론의 정치학
홉스가 되묻는다, 오늘날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주례강좌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는 이제 중반부에 접어들었고, 수강생들도 서로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제5강은 이번 강사진 중 가장 젊고, '핫
논리와 컴퓨터의 유토피아 : 라이프니츠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4> 이성의 꿈을 완성하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 기획한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 강좌가 프레시안 강의실에서 네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제4강에서는 김성우 상지대 교양학부 겸임교수가 라이프니츠의 철학에 대한 재해석의 가능성과 현대철학과의 접합 지점에 대해 강
자연과 자유의 화해는 가능한가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3> 신(神)과 민주주의 : 스피노자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된 <우리 눈으로 본 서양근대철학사>에서 총 12번의 강의 중 세 번째로 만나볼 철학자는 스피노자(1632-1674)였다. 지난 11월 24일(목)에 있었던 제3강에서 조현진 숭실대 외래교수는 '스피노자 철학의 핵심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