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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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제국' 건설에 열광하는 한국, 정신차리자"
[정희준의 '어퍼컷'] WBC 탄생의 비밀
"한국의 3월을 꽉 채워줬던 WBC가 끝났다. 혼과 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네 골목골목을 휩쓸고 다니던 '에이즈공포'에도, 연예인 성상납과 정치인 뇌물이라는 '쇼킹 번쩍'한 뉴스에도 밀리지 않고 우리 한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한국 야구가 '사고'치는 진짜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병역 면제'에 목 맨 한국 야구
3년 전 1회 대회 당시의 광분을 넘어설 분위기다. 언론은 한국팀의 승리를 찬양하는 기사를 마구 토해내고 있다. 특히 '외신'이 많이 등장한다. 언론에 따르면 외신들이 준결승 경기 결과를 '일제히 크게 보도했다'는데 '한국 야구에 대한 놀라움이 곳곳
"'논객 신해철', 결국 장사 위한 연출이었나"
[정희준의 '어퍼컷'] 신해철 '반박'에 답한다
그는 자신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환상 속에 사는 사람 같다. 그리고 환상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 같다. 물론 이는 이 세상 누구나 잠시라도 빠졌다가 나오는 꿈과도 같은 공간이다. 그러나 그는 이를 현실공간과 착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그는 논란에 휩싸이자 마왕이자 교
"신해철, 지금 '쇼' 하나"
[정희준의 '어퍼컷'] '진보 장사' 하는 '아티스트'들
가수 쪽을 보면 '진보 장사' 하는 이들이 꽤 있다. '애국 장사' 하던 유승준은 이미 재기불능 수준으로 나가 떨어졌지만 '진보 장사' 가수들은 지금도 꽤 잘 나가고 있다. 그렇다. 애국 장사에 비해 진보 장사가 더 안전(?)한 장사다. 처음엔 만우절
프로야구가 이명박 소유물인가?
[정희준의 '어퍼컷'] "KBO 총재는 MB의 YS 달래기용?"
KBO총재 자리를 놓고 세간이 시끄럽다. 지난 16일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단 조찬 간담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KBO 수장으로 추대된 유영구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정부와 정치권의 압력을 못 견디고 결국 총재직 고사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6일만에 백기를 든 것이다. 이
그날, 박태환과 장미란이 사회를 본 사연
[정희준의 '어퍼컷'] 선수들 '꿈' 짓밟는 한국 스포츠
대한체육회는 지난 8일 충북 진천에서 국가대표선수 종합훈련원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의 태릉선수촌이 낡고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2선수촌을 짓게 된 것이다. 체육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는데 그 첫 삽을 뜬다니 이는 기쁜 소식임에 분명하다.
"서울공화국 '강부자'에게 전쟁을 선포하라"
[정희준의 '어퍼컷'] 지역인들에게 고(告)함
그들은 '부자프렌들리'한 세재개편을 폭탄처럼 투하하고 1%의 계급재생산을 위한 국제중 설립과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도 모자라 우리 지방까지 자신의 번영을 위한 제물로 삼으려 하고 있다. '국가발전'을 떠들고 '상생'을 주장하는 사람들, 다 서울
"허남식 시장, 빚덩이 안고 또 '쇼'하자고?"
[정희준의 어퍼컷] 태평성대 '2008 부산'?
1981년 '국풍81'이란 축제가 있었다. 그러나 축제라고 다 같은 축제는 아니다. 우리는 전두환 정권이 광주항쟁 1주기를 잠재우고자 만들어낸 '국풍81'을 바람직한 축제로 보지 않는다. 바람직하기는커녕 속이 시커먼 저질 축제였다. 많이들 즐기긴 했다. 5일
로이스터의 리더십은 정말 실패했나?
[정희준의 어퍼컷] 뒤늦게 시비 거는 건 '반칙'
나는 로이스터가 어떤 비판에도, 어떤 스몰(?)스러운 기사에도 흔들리지 말고 올해와 같은 운영방식으로 내년 시즌을 이끌었으면 한다. 당장의 성적에만 급급해 선수의 육성이나 부상관리도 제대로 안 하는 한국야구에 제대로 된 팀 재건(Rebuilding)이 무엇인지 한수 던져줬
한국의 세계화, 혐한(嫌韓)의 세계화
[정희준의 어퍼컷] LPGA '영어 의무화'의 본질
백인들과는 어울리지도 않고, 흑인들은 도둑 취급하고, 아시아인은 두들겨 패고, 중국인은 무시하고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창조해 낸 것이 바로 반한감정이다. 남 탓할 것 없다. 다 우리가 만들어 낸 것 아닌가. 그럼 이제 남은 데는 아프리카랑 남미 정도인가. 그곳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