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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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할 돈으로 임대주택을 지었더라면"
[이태경의 고공비행] MB의 무능을 한탄한다
이포보를 거니는 MB는 희색이 만면했다. 그의 얼굴에는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극복한 사람 특유의 긍지와 자부심이 훈장처럼 빛났다. 이포보 앞을 굽이쳐 흐르는 강물은 조용했지만, 멀리 흐를 것 같았다. 이포보 행사가 사실상 4대강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성격의 행사였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MB, 논현동으로 가면 그만인가?"
[이태경의 고공비행] "법 지키는 대통령이 그립다"
사과는 없었다. 해명도 없었다. 단지 누굴 향한 것인지조차 불분명한 '유감'과 애먼 경호처장의 사임 그리고 내곡동 사저 건립 계획의 취소가 있었을 뿐이다. "시끄러운 나라"에서 명의이전을 거쳐 내곡동 사저이전의 백지화로 이어진 MB의 변화조차 MB의 자의에 의
"'MB 따라쟁이' 나경원,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비판한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투기 부추기는 주택 공약
얼마 남지 않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주택정책이다. 서울시는 재건축, 뉴타운으로 상징되는 재개발, 전ㆍ월세 대란 등으로 인해 수년째 신음하고 있는 중이니만큼 새로 시장이 될 사람은 이런 문제들을 해
토지세가 가장 좋은 세금인 이유
[이태경의 고공비행] "형평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세금"
복지국가 논쟁이 뜨겁다. 내년에 치러질 총선과 대선에 복지국가를 둘러싼 담론싸움이 중요한 위치를 점할 것도 분명해 보인다. 복지국가를 '복지'로 이해하는 것은 협애한 관점이지만, '복지'가 복지국가 안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정부 발표, '확신' 안 하는 게 죄인가?"
[이태경의 고공비행] "한나라당은 조용환이 두려운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조중동 등의 수구언론이 조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이 되는 것을 극력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원내 과반이상의 의석을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의 반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MB정부, 부동산 부자들에게 추석선물세트 내놓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라는 패착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부자 사랑은 유명하다. 편애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다. 이명박 정부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감세정책의 수혜자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부자들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부동산 부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하나 더 선사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
"한나라당은 '갑'이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8.24 주민투표가 의미하는 것
오세훈 시장의 승부수가 수포로 돌아갔다. 오 시장은 청와대와 조중동, 한나라당, 대형교회들의 전폭적이고 때로는 위법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개표에 필요한 득표율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오 시장이 옥쇄하면서 보수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는지
盧의 사후 변호 혹은 부동산 시장에 던진 폭탄!
[프레시안 books] 김수현의 <부동산은 끝났다>
김수현은 대한민국 부동산 전문가 중에서 군계일학 같은 존재다. 김수현은 이론과 실무에 두루 능한 몇 안 되는 사람이면서, 청와대에서 수년간 부동산 정책 설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바로 이 대목이 그를 다른 자칭, 타칭의 부동산 전문가와 구별 짓게 만든다. 대
한진중공업 사태에서 얻어야 할 교훈들
[이태경의 고공비행] "해고 충격 완화하는 사회 안전망 강화해야"
정리해고로 촉발된 한진중공업 사태가 여전히 미궁 속이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희망버스가 세 차례에 걸쳐서 부산을 방문했건만, 한진중공업측은 이렇다 할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사태해결의 열쇠를 쥔 조남호 회장은 묵묵부답이다.
뛰는 전셋값, 대책 없는 정부
[이태경의 고공비행] "MB정부, 능력도 의지도 없다"
뛰는 전셋값, 대책 없는 정부 - 전,월세난을 해결할 능력과 의지가 부재한 이명박 정부 서울 지역 전세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134만8521가구의 가구당 평균 전세금은 2억5048만원으로 조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