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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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시길래"...'시민' 미명 아래 극에 달한 '공무원 괴롭힘'
전북 정읍에서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식'의 공무원 괴롭힘 횡포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최근 전북 정읍시공무원 노동조합의 한 조합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상이 털리고, 명예를 훼손받는 일의 일상 반복에 결국 자칭 시민활동가라는 특정인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 피고소인 등으로 알려진 2명이 공무원노조 등 사무
김성수 기자(=정읍)
'부처님'을 대신한 '판사'의 버럭 꾸중...내장사 대웅전 방화 승려 '징역 5년'
천년고찰 전북 정읍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50대 승려가 부처님 대신 판사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근정)는 12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승려 A모(54)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에 잿더미가 된 대웅전은 불교 신자들 뿐만 아니라 정읍시민들의 자긍심이자 상징적 문화유산이다"고 입을
女동료시의원 더듬은 정읍시의원 항소심도 '직위상실형'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직위상실형을 그대로 이어갔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2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 시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 뒤 원심을 유지했다.A 시의원은
"넌 모욕감을 줬어"...고소이유서, 전북 정읍 공무원을 노래하다
[전문] 전북 정읍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
[기자회견문]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직노동조합정읍시지부
정읍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은 노동운동가들에게 각별한 달입니다. 노동자 중심의 세상을 꿈꾸는 메이데이가 있으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5월 광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5월이 되면 노동조합의 가슴은 높은 파도를 이겨내며 솟구쳐 오르는 숭어처럼 쿵쾅거립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시발점,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정읍에서
"코에 걸기만해도?"...미신고 '코고리마스크' 업체대표 벌금 300만 원
코에만 걸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한 이른바 '코고리 마스크' 생산·유통업체 대표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전북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고 코고리 마스크의 성능과 효능에 대해 과대 광고한 혐의(의료기기법 위반)로 약식기소된 A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당했던
으름장 갑질에 짓밟힌 정읍 공무원들의 가슴앓이, 그리고 흘러내린 그 눈물엔
공무원에 대한 지나친 '으름장' 행위에 참다못한 전북 정읍 공무원 사회가 결국 시민들에게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공무원' 이름 그 이유 하나 만으로 냉가슴만 앓던 이들이 시민들을 향해 내던진 그 절절한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정읍시에서 자칭 시민활동가라는 특정인과 일부 세력의 공무원 흔들기가 바로 그 이유이다.사실왜곡은 기본이고, 그들의 사
도로 주차 승용차에 '묻지마 파손' 범죄행각 70대 쇠고랑...차량 8대 파손
70대 노인의 손아귀에 쥐어진 돌멩이에 주차 차량이 연쇄 파손을 입는 일이 빚어졌다.전북 정읍경찰서 11일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들을 연달아 손상시킨 A모(74) 씨에 대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A 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 25분께 정읍시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 상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유리창 등에 돌멩이로 던져 깨부수는
[종합] 한지붕 '위아래 살던' 남매의 말다툼이 결국 '위아래 없는' 참극으로
남동생이 자신과 누나 몸에 인화물질 뿌리고 불 지른 듯...남동생 사망·누난 온몸에 화상
남매 간 말다툼에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로 남동생이 사망하고, 누나는 온 몸에 화상을 입는 가족 참극이 빚어졌다.지난 10일 오후 10시 12분께 전북 정읍시 부전동의 한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주택 일부를 태우고 16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소방대원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 진화 후 집 안팎에서 사
60·70대 남매 불화 추정 방화에 남동생 사망·누난 전신 2도 화상
60~70대 남매 간 불화로 추정되는 방화로 60대 남동생이 숨지고, 70대 누나는 중상을 입었다.지난 10일 오후 10시 12분께 전북 정읍시 부전동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당시 남동생인 A모(63) 씨는 집 안 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또 A 씨의 누나(77)는 주택 마당에서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