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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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신드롬, 박근혜가 지울 수도 있다"
[강단 떠나는 두 역사학자 ③]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1>
박정희 신드롬이 지워지고 약화되는 것이 우리 사회에 굉장히 중요하다. (…) 박정희 시대는 너무나 그것과 대척적이기 때문이다. 박정희 신드롬은 커다란 장애물이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이 된 건 어떤 점에선 박정희 신드롬을 지우는 데 상당한
김덕련 기자
"남로당식 사관? <조선>, 흉기 들고 난동"
[강단 떠나는 두 역사학자 ②]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2>
망발도 그런 망발이 없다. 백 보를 양보하더라도, 90퍼센트 이상의 교과서가 그렇게 돼 있다고 한다면 그건 학계의 폭넓은 연구 성과에 기반을 둔 역사 인식이라는 걸 겸허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전문 역사 연구자도 아니면서 신문에 글 몇 줄로, 한마디로 재단해 터무
"일베-뉴라이트-<조선>은 이어져 있다"
[강단 떠나는 두 역사학자 ①]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1>
그런 몰상식한 생각, 비이성적인 층들이 교묘하게 장벽을 왔다 갔다 하고 서로 주고받으면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 한국 사회를 잘 들여다보면, 극단적인 생각이나 흐름들이 묘하게 중심권과 연결돼 있다. 조직적으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통하는 사고방식 속에
광주 시민들, 연희동 찾아 "전두환, 얼굴 한 번 보자"
5.18대책위, 전두환 재산 환수 촉구 회견…사저 진입 시도
잇달아 불거진 5.18 역사 왜곡 등에 분노한 광주 시민들이 1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연희동(서울 서대문구)을 찾아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을 규탄하고 재산 환수를 촉구했다. 광주 지역 시민 단체 등으로 구성된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이하 5.18대책위)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풍자한 팝 아티스트 기소
검찰, 이하 씨 불구속 기소…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 후보들을 풍자한 포스터를 붙인 팝 아티스트 이하 씨를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두환, 6월항쟁 때 '부산에 군 투입' 명령"
권복경 당시 치안본부장 증언…"명동성당에 경찰 투입도 지시"
1987년 6월항쟁 때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부산 시민들을 진압하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증언자는 당시 경찰 총수이던 권복경 전 치안본부장이다.
박근혜, 아버지 놓아드리고 싶다면 이들을 만나라!
[프레시안 books] 최창남의 <울릉도 1974>
묻는다. 울릉도 간첩단 사건을 아는가? 장담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 물음에 관해서는 장담할 수 있다. 모르는 독자가 훨씬 많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대다수가 모를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백한다. 필자도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된 지 반년도 되지 않았다. 한국 현대사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않다. 관심이 많은 축에 속한다. 이런저런 간첩단 사건에 대한
아주대, 등록금으로 펀드에 불법 투자했다가 94억 손실
해명 요구한 학생은 징계 받아…교과부, 불법 확인하고도 형사 고발 안 해
아주대학교가 교비를 고위험 펀드에 불법 투자했다가 94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SBS가 10일 보도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아주대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교비 1479억 원을 해외 부동산 펀드와 선물 등의 고위험 펀드 77개에 투자해 이 같은 손해를 봤다.
김지하, 긴급조치 재심 판결에 이례적 항소
'오적 필화 사건' 관련 선고 유예에 불복
긴급조치 관련 재심에서 39년 만에 혐의를 벗었던 김지하 시인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 시인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긴급조치 제4호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2010년 재심을 청구한 김 시인은 지난
"박근혜 기준은 박정희 명예 회복…역사 전쟁 벌일 것"
[새해 연속 인터뷰 ②] 안병욱 전 진실화해위원장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이명박 정권이 막을 내리고 박근혜 정권이 닻을 올릴 날이 머지않았다. 박근혜 당선인은 18대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박근혜 당선은 이명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는 비판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며 선을 그은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 정권이 이명박 정권과 본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일까' 하는 세간의 의문은 사라지지
김덕련 기자, 남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