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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공부에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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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공부에 재미를 준다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82>

숫자를 나누었기 때문에 분수(分數)이고
1보다 작기 때문에 진짜 분수라서 '참 진(眞)'의 진분수(眞分數)이며
1보다 크기 때문에 가짜 분수라서 '거짓 가(假)'의 가분수(假分數)이다.
또, 정수와 분수를 이었기에 '이을 대(帶)'를 써서 대분수(帶分數)이다.
빠르기의 정도를 나타내기에 '빠를 속(速)' '정도 도(度)'를 써서 속도(速度)이고
빠르기가 더해지기 때문에 '더할 가(加)'를 써서 가속도(加速度)이며
빠르기가 더해지지 않고 같기 때문에 '같을 등(等)'을 써서 등속도(等速度)이다.
등가속도(等加速度)는 속도 더해져가는 정도가 같다는 의미이다.

'일어날 발(發)' '전기 전(電)' '장소 소(所)'의 발전소는 전기를 일으키는 장소이고
양수발전소(揚水發電所)는 '올릴 양(揚)' '물 수(水)'로
남은 전기를 이용하여 물을 끌어올려서 다시 전기를 만드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고발을 당한 사람이기에 피고인(被告人)이고
의심을 당한 사람이기에 피의자(被疑者)이며
죽임을 당했다는 의미로 피살(被殺)이다.
선거를 당할 권리, 그러니까 후보자로 나설 권리이기에 피선거권(被選擧權)이다.

더위를 피한다고 해서 피서(避暑)이고
벼락을 피하는 바늘이라고 해서 피뢰침(避雷針)이며
임신을 피한다고 해서 피임(避姙)이다.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고 해서 '적응할 적(適)'을 써서 적자생존(適者生存)이고
의심을 세우는 방법이라서 '세울 설(設)' '의심할 의(疑)'를 써서 설의법(設疑法)이며
육지와 물, 두 군데서 살기에 '둘 양(兩)' '살 서(棲)'를 써서 '양서류(兩棲類)이다.

정학(正學)인 주자학을 지키고 사학(邪學:사악한 학문, 그 당시 천주교 입장)인
천주교를 물리치자는 운동을 위정척사(衛正斥邪)라 하는데
호위할 위(衛), 바를 정(正), 물리칠 척(斥), 사악할 사(邪)를 쓴다.

'모두 만(萬)', '있을 유(有)', '끌 인(引)', '힘 력(力)'의 만유인력은
모든 물체는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고
'클 호(豪)' '비 우(雨)' '경계할 경(警)' '알릴 보(報)'의 호우경보(豪雨警報)는
큰 비가 올 것이라 예상되기에 경계해야 함을 알리는 일을 말한다.
훌륭하여서 그 가치가 변하거나 없어지지 아니할 작품을 불후의 명작이라 한다.
'아니 불(不)' '썩을 후(朽)'를 써서 '썩지 아니할'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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