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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루만에 석방된 KBS 용태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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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루만에 석방된 KBS 용태영 특파원

PFLP, 팔레스타인 경찰에 넘겨…곧 우리 정부에 인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에 의해 납치된 KBS 용태영 두바이 특파원 등 외국인 인질 3명이 피랍된 지 만 하루만인 15일 저녁(한국시간) 석방됐다.
  
  팔레스타인 보안관리들은 이같이 석방 사실을 확인하면서 외국인 인질들이 가자 지구 남부 지역에서 석방돼 조만간 가자시티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고 〈AP〉, 〈로이터〉등이 긴급 타전했다.
  
  주 이스라엘 대사관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5일 저녁 현재 PFLP측은 용 기자를 팔레스타인 보안군에게 인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무장단체를 설득해 용 기자의 신병을 인수한 시간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현지시간)로 알려졌다.
  
  우리 대사관 관계자는 가자 북부의 에레즈 검문소에서 용 기자의 신병을 인계받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지의 교통사정을 감안하면 오후 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8시경)를 전후해 용 기자의 신병을 우리 정부가 넘겨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의 예리코 교도소 기습 공격에 반발해 요르당간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14일 9명의 외국인을 납치한 PFLP는 이 가운데 6명을 곧 석방한 뒤 용 기자와 프랑스 기자 2명 등 3명의 인질을 계속 억류해 왔다.
  
  용 기자를 포함한 인질들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북부의 가자시티 호텔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돼 약 60㎞ 떨어진 남부의 칸유니스에 억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FLP는 한국과 프랑스 정부에 예리코 교도소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 PFLP 지도자인 아흐마드 사다트의 안전을 위해 양 정부가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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