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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고전 시즌 3' 내년 1월 9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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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고전 시즌 3' 내년 1월 9일 시작합니다

[알림] 북촌 정독도서관에서 음악을 들으며 철학하다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다. 청춘은 마음가짐이다.
청춘, 청춘이란 왕성한 호기심, 풍부한 상상력, 넘치는 감수성"

사무엘 울만, <청춘>에서

<교양 대한민국, 청춘의 고전>이 2011년과 2012년 홍대 앞을 철학적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제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프레시안, 알렙이 2013년에도 특별한 지적 향연을 마련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무대를 옮겨 서울 문화 교양의 전통이 살아 있는 종로 북촌에 자리 잡은 정독도서관에서 찾아뵙습니다.

청춘의 고전 <시즌 1>이 영화와 함께, <시즌 2>가 미술과 함께 철학 고전을 읽었다면, 이제 <시즌 3>은 음악과 함께 철학 고전을 읽습니다. 책과 문화에서 교양을 얻으려는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라는 공공장소에서, 고급스러운 교양 강의를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접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3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2, 4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정독도서관에서 귀가 즐거운 철학 축제가 열립니다. 음악의 선율과 철학의 개념이 만나 어우러지는 철학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4월에는 작은 음악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기 간: 2013년 1월 9일~ 6월 30일 / 월 2회, 총12회
- 일 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19:00~21:00
- 장소: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참가비: 무료


커리큘럼

1. 장자 왈: 침묵에서 음악이 나온다네(1월 9일)
존 케이지의 4분 33초와『장자』의 천뢰(天籟)-전호근(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2. 21세기! 왜 아직도 베토벤인가(1월 23일)
베토벤과 헤겔적인 세계정신-이관형(서울과기대 외래교수)

3. 바흐와 비발디를 헤는 밤(2월 6일)
바로크 음악과 들뢰즈의 바로크 철학-문성원(부산대 교수)

4. 내가 죽은 후에는 이 곡이 전해지지 않을 것이다!(2월 20일)
혜강의 광릉산과 유가 비판-황희경(영산대 교수)

5. 오늘 우리는 왜 바그너를 듣고 니체를 읽는가?(3월 6일)
바그너와 니체, 바그너 대 니체-강지은(건국대 외래교수)

6. 서태지의 힙합과 X세대의 출현(3월 20일)
한국의 힙합 음악과 하버마스의 공영역 이론-한길석((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원)

7. 록음악의 거대한 뿌리를 찾는 부정의 시선(4월 10일)
록음악과 마르쿠제의 부정-이순웅(숭실대 외래교수)

8. 호모 무지쿠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4월 24일)
음악과 인간의 공진화: 재즈, 노자, 어깨춤-최종덕(상지대 교수)

9. 풍류에 그렇게 깊은 뜻이?(5월 8일)
영산회상과 조선 선비의 풍류-김정철((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원)

10. 홍대 클럽에서 싸이 광장으로!(5월 22일)
테크노 음악과 아도르노의 음악 철학-박영욱(숙명여대 교수)

11.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 함성에서 음악으로!(6월 12일)
판소리와 동학, 민중의 소리-진보성(대진대 외래교수)

12. 대중에게 즐거운 음악과 대중이 즐기는 철학(6월 26일)
비틀즈/아바의 팝음악과 지젝의 팝철학-김성우(兀人고전학당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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