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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방송대담, 시청률 6.8%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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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방송대담, 시청률 6.8%에 그쳐

[닐슨미디어 분석] 50대와 광주 지역 시청률 가장 높아

MBC가 지난 5일 저녁 5백회 특집으로 방영한 <시사매거진2580-대통령과의 대화>는 전국적으로 6.8%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과의 대화>는 6.8%로 집계됐다. 이같은 시청률은 최근 4주간 방영된 <시사매거진2580>의 평균 시청률인 7.3%와 비교할 때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열별로는 광주 지역이 8.0%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대전 7.4%, 서울 7.0%, 수도권 6.9%, 부산 6.5%, 대구 5.5%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남자 50대와 여자 50대가 각각 6.7%와 5.3%를 기록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남녀 40대는 각각 3.8%와 2.9%, 남녀 30대는 각각 3.7%와 3.4%를 각각 기록했다. 20대와 10대의 시청률은 극히 저조했다.

노 대통령이 출연한 TV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당선 직후인 지난 2003년 1월 18일 방영됐던 KBS-1TV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17.0%)였다. 지난 2003년 5월 1일 방영된 MBC <100분 토론>은 13.1%를, 같은 해 11월 28일 방영된 SBS <대통령초청 특별좌담>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 김나경 대리는 이와 관련, "기존에도 MBC <시사매거진2580>의 시청률이 저조하기는 했지만 이번 회의 경우 KBS와 SBS가 새롭게 시작한 <불멸의 이순신> <매직> 등의 드라마들에 관심이 몰리면서 더욱 시청률이 낮게 나온 것 같다"며 "여기에다가 최근 대통령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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