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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신 4선 주승용 국회부의장 공식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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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출신 4선 주승용 국회부의장 공식 불출마 선언

열정과 능력 갖춘 후배들에게 자리 내어 주는 것이 마지막 소임... 평범한 남편과 가장 되어 여수 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겠다

전남 여수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김회재 후보와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민생당 소속의 4선인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주 부의장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 마치며 말씀드리려 했지만,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늦어졌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국회부의장

그러면서 주 부의장은 "1991년 전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여천군수, 초대 통합 여수시장, 4선 국회의원에 국회부의장이라는 과분한 직책까지 수행했다. 저를 믿고 8번이나 당선시켜주신 여수시민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EXPO)' 유치는 ”정치를 해 오면서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업으로 여천군수 시절 최초로 제안하고, 15년간 준비해 3선 의원때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제 여수는 연 1천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주 부의장은주 부의장은 "제가 꿈꾸고 계획했던 여수발전의 초석은 많이 이뤄진 것 같다. 열정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여수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것이 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0년 동안 항상 긴장하며 살았던 것 같다. 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돼 여수에서 여수 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1991년 전남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주 부의장은 1996년 무소속으로 여천군수에 당선된 뒤 1998년 여수시장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돼 4선 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에 선출돼 20대 국회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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