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는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창녕에서도 3명이, 1명은 밀양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나타났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3일 오후 5시 대비 총 7명이 증가했으며 도내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늘어났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김 지사는 "추가 확진자는 경남 67번(58년 男), 68번(57년 女), 69번(60년 女)는 거창에 거주하고 있고 70번(96년 男), 71번(04년 女), 72번(54년 女)는 창녕이며 73번 확진자(57년 女)는 밀양이다"고 밝혔다.
67번 확진자는 66번(62년 女)의 배우자이며 68번과 69번은 지난 2월 16일 대구를 방문했다.
70번과 71번 확진자는 51번 확진자(59년 女)가 근무하는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72번과 73번 확진자를 포함한 확진자 7명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관이 조사 중이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마스크 공적판매 개선방안에 대해 "현재 마스크 공급량을 최대한 많은 도민들에게 골고루 보급하기 위해 공적 물량으로 보급되는 마스크를 당분간 1인당 최대 5매에서 3매 이내로 조정하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의 판매시간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1인당 구매수량 3매 이내 조정은 5일부터 적용하겠다. 현재보다 마스크 구입이 가능한 도민이 60% 이상 늘어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의 마스크 판매시간은 4일 부터 조정된다. 한편 경남 13번 확진자는 세번째 완치 판정을 받고 4일 오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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