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9관왕 '김종회'...대안신당 초대 사무총장 선출

대안신당 초대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에 선임된 김종회의원(가운데) 오른쪽 최경환대표 ⓒ김종회의원실

국회 김종회(전북 김제·부안) 의원이 12일 공식창당한 대안신당의 초대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에 선임됐다.

대안신당 김종회 사무총장은 당무를 지휘·총괄하는 역할 수행 뿐 아니라 ‘제3세력’을 하나로 묶어 호남에서 민주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드는 당대당 통합을 주도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제3지대 세력을 하나로 묶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부패를 방지하는 소금과 목탁이 돼 서민과 약자를 돌보는 민생정치, 경제를 살리는 정치, 진영과 국민을 쪼개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180건의 법안을 발의해 법안발의 실적 7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새만금 예산 1조 4000억 원대, 김제·부안 국가예산 1조 3000억 원대 확보,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9관왕 등으로 인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대안신당 사무총장 겸 최고위원으로까지 선출돼 21대 총선을 앞두고 중앙정치 무대의 중심축 역할로 떠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