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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25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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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2563억원

드릴십 취소 관련 충당금 약 1300억원 설정

대우조선해양이 올 수주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 증가분 충당금과 드립십 1척에 대한 계약 취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이 15일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9475억 원, 영업손실 2563억 원, 당기순손실 2964억 원이다.

▲드릴십. ⓒ프레시안 DB
2018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6조 1701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 당기순이익 441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3분기 실적 악화는 올해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 증가분 충당금 설정과 최근 드릴십 1척 계약 취소에 따른 약 1300억 원 상당의 충당금을 반영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주 부진으로 수주잔량이 감소하고, 선가가 낮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등 당분간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신규 수주확대, 매출 증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철저한 대비책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9척, 초대형원유운반선 8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잠수함 4척 등 총 26척 약 53.5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수주목표 83.7억 달러의 약 6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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