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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의원과 김경수 지사, 대화의 핵심과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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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의원과 김경수 지사, 대화의 핵심과 해결책?

대우조선 매각, 탈원전 관련 산업․고용위기 대응방안 협의

여영국 국회의원(정의당 창원성산구)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지사와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협의를 가졌다.

경남지역내 어려운 경제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상호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 두 사람은 정치적인 대화는 뒤로하고 오로지 민생만을 위한 대화를 나눈데 의의가 있다.

두 사람은 먼저 대우조선 매각과 탈원전 관련 산업․고용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고민의 깊이만큼 해결책도 쉽지 않은 상항이다.

여영국 의원은 먼저 “대우조선 매각 문제에 정부와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기업, 노동자, 전문가, 정치권이 함께 참여하는 ‘조선산업 발전협의체’에서 조선업 생태계에 대한 전반 진단과 협의를 통해 바람직한 조선업 구조개편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상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탈원전과 관련해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정부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 두산중공업 등 원전관련 기업들의 산업․고용위기에 대해 정부가 원전해체와 재생에너지 산업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원 성산구 지역의‘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추진에 경남도 차원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서부경남 KTX 추진과 창원지역 KTX 노선 확대 방안에 대해 “서부경남 KTX(남부내륙 고속 철도)는 경남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생활편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경제적으로도 생산유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조기 착공을 위해 정의당 차원에서도 힘을 모으겠다. 동시에 창원지역 KTX 노선 증편을 위한 경남도의 노력을 병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육성 지원방안(제로페이, 지역상품권)과 경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방안 등에 대해서도 김 지시와 심도있게 대화를 나눴다.

이밖에도 여영국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써 성동조선, STX조선 해양의 무급휴직 노동자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기간 확대, 창원 성산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 등 경남 및 창원지역의 산업발전과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여영국 국회의원(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과 이영실 도의원, 노창섭․최영희 창원시의원, 김용운 거제시의원 등 도당관계자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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