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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만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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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만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정비사업 추진

항만개발사업에 총 사업비 168억 원 투입

경상남도가 원활한 물류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항만시설 확충과 노후시설을 정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항만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해 동호만 유류부두와 물양장 확대사업 등 2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만시설은 선박이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여객이 선박에 오르내리는 장소로 지역경제에 있어 중요한 시설이다.

▲2019년 항만개발 건설사업 예정지로 지정된 진해속천항 항공 사진. ⓒ경남도
하지만 대부분의 항만시설이 40년 이상 노후화되고 특히 항내 퇴적물로 인한 선박 접안의 어려움, 물양장 시설의 부족, 배후시설 협소 등의 문제로 항만기능과 여객시설 부족 등으로 관광객 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항만화물 하역여건 개선과 여객선 이용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정비와 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항만시설 정비 및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통영항 강구안(내만) 친수시설 정비공사와 통영항 동호만 유류부두 및 물양장 확대공사, 삼천포 대방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장승포항 개발사업, 진해속천방파제 연장공사 등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태풍․이상파랑 등으로 인한 방파제 파손, 월파 피해방지를 위해 방파제 7개소와 물양장 5개소를 보수․보강하고 지방관리무역항 내진성능 미확보 항만시설 5개소를 내진보강하는 등 항만시설 유지관리에도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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