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국민연금 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영월통신사' 프로젝트 추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1일 국민연금관리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우제광)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영월군과 국민연금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신중년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영월군의 관광 문화 진흥을 위해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의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역량 있는 신중년 ‘로컬 여행 디자이너’들이 영월을 대상지로 학습내용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영월통신사’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11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영월통신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영월군

영월통신사는 신중년 여행 전문가인 ‘로컬여행 디자이너’들이 여행을 즐기고 영월에 대해 스스로 학습해 여행 인구유입을 유도하며 나만의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을 말하며, 연중 영월군을 방문, 학습해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신중년은 배운 바를 사회로 환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경험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국내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오는 24일 예정인 첫 영월통신사 영월 방문을 기대하며, 영월 통신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게 하는 매력적인 영월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