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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발빠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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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발빠른 대응'

교통 취약지-공영 마을버스 도입

강원 영월군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업계 노선조정에 대비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구현을 위한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영 마을버스 도입으로 교통수단 다양화, 택시협업 및 단일요금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영 마을버스 5대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상동읍을 중심으로 동부권에 마을버스 2대를 운행해 상동읍 전역과 중동면 직동리, 김삿갓면 내리를 운행함으로써 벽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청령포의 봄. ⓒ영월군

또한, 주천면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에는 마을버스 3대를 운행하고 원주버스 운행중단이 예고되어 생활불편이 우려되는 무릉도원과 주천면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군 유일의 농어촌버스 회사인 영월교통은 해당 구간에 대한 노선을 단축(폐지)해 간선 중심의 운행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근로시간 단축과 그로 인한 관외버스 노선의 폐지, 경영악화 등 버스업계 어려움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교통수단을 다양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버스, 공영 마을버스와 영월군을 운행하는 제천, 평창, 태백의 버스와 협업(환승)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버스업계의 어려움 극복과 주민의 이동권 보장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택시를 확대 운행하고 적극적인 택시 감차를 통한 택시업계의 어려움 해소에도 적극 나서 여객운송 안정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지리적 특성상 요금 부담이 큰 군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단일요금제를 시행하며 현 기본요금+거리병산 요금체계를 하나의 요금으로 통일함으로써 장거리 이용자의 요금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이동권 보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적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금체계는 성인 1400원, 청소년 1100원, 초등생 700원의 현 기본요금으로 정했으며 교통카드 사용 시 최대 200원의 요금할인 및 환승할인 또한 가능하다.

마을버스 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의 절반인 700원, 550원, 350원이다. 교통카드 사용 시 최대 100원의 요금할인 및 환승할인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영 마을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성과 및 문제점을 점검·보완해 대중교통 안정과 군민의 이동권이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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