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8전투비행단,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

영월 상동읍 누리봄 지역아동센터 대상

공군 제 8전투비행단 전투훈련장 운영대대(중령 김성일)는 지난해 7월부터 강원 영월군 상동읍 누리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투훈련장 운영대대는 강한솔 병장, 오세덕 상병, 최연준 상병, 석동진 일병 등 재능기부 장병 4명으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을 꾸려 지난해 7월부터 누리봄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능기부 장병들은 ‘굿모닝 숄져, 병사와 함께 하는 중학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주 1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수학 및 영어회화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공군 제 8전투비행단 전투훈련장 운영대대는 영월군 상동읍 누리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월군

국내 유수 대학에서 재학 중인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장병들은 각자 학과 전공에 맞게 학습지도 및 과목을 담당 수준 높은 교육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 중인 강한솔 병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군 생활 기간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호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장병들의 재능기부가 지역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