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오는 30일 오후 3시 영월읍 중앙경로당서

강원 영월군보건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영월읍 중앙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억력과 집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안내하고 치매여도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에 앞서 치매관련 건강검사, 치매선별검사, 치매인지도 검사를 먼저 시행하며 이는 치매진단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검사로 다른 곳에서 받으면 비용이 들지만 이렇게 보건소와 연계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로당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있는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

또한, 검사를 통해 결과가 위험 수치로 나오면 보호자 상담을 진행하고 심층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손영희 영월군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되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