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희망농업대학 10기 수료식 개최

양봉반 34명, 6차산업반 32명 수료

강원 영월군은 27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0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군의장,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봉반 34명, 6차산업반 32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올해 수료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도지사 표창장, 군의장 공로패, 보고서 우수상 및 개근상 등을 25명이 수상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27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0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에서 최명서 영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월군

지난 3월 개강한 제10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양봉반, 6차산업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 과정별 이론 및 실습에 대한 교육이 심도 있게 이루어져 과정별 22회 102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이종구 수료생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봉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뿐 아니라 교육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양봉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영월희망농업대학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기에 걸쳐 총 4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영월군 농업·농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은 2019년도에도 체계적인 교육 계획과 운영으로 능력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