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이집트에서 기술교육 국제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현지 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26일 이집트 베니수에프기술대학교 내 실리콘 와하(Silicon Waha)에서 현지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과 공동으로 ‘기술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집트사무소와 현지 기술교육기관 교원, 산업체 전문가, 국제개발협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한국기술교육대가 수행 중인 KOICA의 한·이집트 기술대학 교육역량 및 산학협력강화 사업, 친환경자동차 정비기술 고도화 사업, 교육부의 헬완국제기술대학교 첨단기술교육 및 산학협력강화 사업 등 3개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집트 기술대학 발전 계획과 직업훈련기관 혁신, 산업계 협력,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기술교육기관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실습교재 등을 전시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박수영 KOICA 이집트사무소장은 “3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한류의 시너지를 높인 상생협력 사례”라며 “이집트 기술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헨리 토마스 베니수에프기술대학교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의 경험 전수가 이집트 고등기술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글로벌 산업수요에 대응하는 미래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이집트와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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