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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자작고개'서 울려 퍼진 추모곡…동학혁명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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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자작고개'서 울려 퍼진 추모곡…동학혁명 추념식

제132주년 동학혁명 추념식이 23일 홍천군 서석면 동학 혁명군 전적 기념비에서 열렸다.

홍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추념식은 식전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청수 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자작 고개 연주 순으로 진행했다.

▲제132주년 동학혁명 추념식. ⓒ홍천군

풍암리 전적지는 조선 후기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맞서 싸웠던 역사적 현장이다.

1894년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된 동학농민운동 당시 홍천군에서도 혁명군이 지역민과 합세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800여 명이 전사했다.

당시 피가 자작자작 흐르면서 자작 고개라는 지명이 붙었다.

▲제132주년 동학혁명 추념식. ⓒ홍천군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는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1977년 11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기념물로 지정됐다.

홍천군은 매년 희생자들의 기일인 10월 23일에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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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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