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개천절을 맞아 대구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단군성전에서 단군대제를 봉행하며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성구는 지난 3일 개천절을 맞아 두산동 단군성전에서 수성구청 주관하에, 지역 전통문화유산 계승, 단군의 건국 이념을 되새기는 단기 4359년 ‘단군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국악단은 하늘이 열린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단군왕검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의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평안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제례는 전통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초헌관, 홍경임 수성구의장이 아헌관, 권은진 수성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았으며, 특히 두산동 단군성전은 대구 지역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단군성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수성구는 이번 단군대제를 계기로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단군성전에서 올해 구청 주관으로 단군대제를 봉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족의 뿌리를 되새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행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동 단군성전에서 이어지고 있는 단군대제는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지역의 전통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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