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의 동생 권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안철범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됐으며, 약 40분의 심사를 진행했다.
권씨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당내 경선을 앞두고 공무원 등에게 책임당원 모집을 요청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권씨와 같은 혐의로 안동시 모 장애인체육회 간부 A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또한 이날 오전 10시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관련 수사를 이어왔으며, 이번에 권씨 및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 위반으로 앞서 구속된 안동시 산하기관 관계자 B씨와 관련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B씨는 2022년 한 산악회 회장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5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B씨는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공직자들에게 돌린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8월 31일 정치자금법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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