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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해수부 부산 이전 지지…부산은 왜 발목?"…제3금융중심지 '협력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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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해수부 부산 이전 지지…부산은 왜 발목?"…제3금융중심지 '협력론' 부상

이원택 의원 "나누먹기 아닌 파이 키우기" 강력 주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국내 금융산업을 나눠 먹자는 게 아니라 '파이 키우기'이다"며 경쟁보다 협력을 제안했다.

이원택 의원은 27일 '제로섬 정치로는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열 수 없다'는 자료를 내고 "서울은 글로벌 종합금융, 부산은 해양·파생 특화, 전주는 연기금·자산운용 특화는 분산이 아니라 기능 특화이다"며 "금융산업의 경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부산–전주 3극 체제는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확장하는 전략이며 이것이 세계 금융의 흐름"이라며 "박형준 시장님은 제3금융중심지가 부산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주장하는데 부산의 경쟁력은 다른 지역이 성장하면 무너지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국내 금융산업을 나눠 먹자는 게 아니라 '파이 키우기'이다"며 경쟁보다 협력을 제안했다. ⓒ이원택 의원실

이원택 의원은 "진정한 위협은 전북이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산업이 수도권 중심 구조에 묶여 정체되는 것"이라며 "부산시의 제3금융중심지 반대는 지방주도성장 철학과 배치된다. 이는 지역 연대가 아니라 '제로섬 정치'에 가깝다"고 설파했다.

전북 정치권과 도민들은 지방균형발전을 염원하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해 왔다.

이를 이재명 정부 지방주도성장의 출발점이자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는 국가 전략으로 인식해 왔다. 부산이 살아야 지방이 살고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대의에 함께해 왔다. 이제는 부산이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연대할 차례라는 주장이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은 경쟁을 요구하지 않는다. 협력을 제안한다"며 "서울–부산–전주가 함께 대한민국 금융의 100년을 설계하자. 막을 것인가, 함께 열 것인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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