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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로컬푸드 어양점' 공개입찰…시의회에 '원 포인트' 임시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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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로컬푸드 어양점' 공개입찰…시의회에 '원 포인트' 임시회 요청

조합 측은 "지금이라도 시의회 결정 받아들여야"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의 운영 중단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익산시의회에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 소집을 공식 요청했다.

익산시는 12일 '로컬푸드 어양점 관리 위탁 동의안' 의결을 위한 제276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고 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신속한 정상화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임시회 요청은 의회 상임위에서 최근 부결 처리된 '어양점 관리 위탁 동의안' 안건을 재상정해 적격수탁자 선정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조치다.

앞서 시의회는 해당 직매장의 직영 운영 예산 6억6000만원을 전액 삭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상임위에서 관리 위탁 동의안마저 부결 처리해 어양점은 오는 3월부터 운영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 익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의 운영 중단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익산시의회에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 소집을 공식 요청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설명하는 모습 ⓒ프레시안

익산시는 조속한 의회 협조를 통해 시민들과 농업인들이 이용해 온 직매장의 기능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회와의 신뢰와 협치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운영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시민과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가 원포인트 개원을 하고 재공고 안건을 처리할 경우 공개입찰을 거쳐 업체를 선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경우 빨라야 오는 4월말에나 5월초에 어양점 문을 다시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이에 대해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로 위탁을 추진하기 위해 다시 위탁 동의안 상정을 위한 임시회 개최 요구는 익산 행정의 무소불위의 만행으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동의안 부결 이후 농민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익산시 농정국에 간담회를 요청했지만 일방적으로 매장폐쇄를 위한 인수인계를 요구하여 결렬된 바 있다"며 "이제라도 익산시는 시의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농민과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합은 "익산시의 부당한 행정행위에 맞서 행정소송 등을 통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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