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박차'

일본 ㈜세비아·영농회사법인탐진들과 업무협약

▲29일 전남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AI 스마트팜 농산물 글로벌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카타야마 타카시 ㈜세비아 부장, 강위원 전남도부지사, 명동주 탐진들 대표.2025.10.29ⓒ전남도

전남도는 29일 일본 ㈜세비아(Sevia), 영농회사법인탐진들㈜와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농산물 글로벌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도청 접견실에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세비아의 카타야마 타카시 부장, 명동주 탐진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세비아는 일본 내 유통망을 활용한 전남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탐진들은 AI 스마트농업 기반을 통한 안정적 생산·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도는 스마트 온실·축산단지 구축, 농산물 가공·유통 혁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과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스마트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수출과 글로벌 협력체계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 농업의 새로운 미래와 글로벌 시장 개척의 길을 함께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해 전남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