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 사업… 100억 원 예산소진 조기마감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군산사랑상품권 이용률로 결제금액 인센티브 제도가 조기에 마감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해 군산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월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적립해 주는 캐시백 지급이 사업 시작 약 6개월 만에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군산시

시는 이번 제도가 군산사랑상품권의 실사용률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캐시백 정책은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이였으며, 이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현재도 월 통합 한도 70만 원 내에서 10% 선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군산시 내 약 1만 2천여 개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학원 등의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실생활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