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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공무원 사칭 '위조명함' 들고 다니며 수의계약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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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공무원 사칭 '위조명함' 들고 다니며 수의계약 유도

시 관계자 “비공식적인 방식 수의계약 제안하는 경우 절대 없어”

최근 들어 전북자치도 군산시 전역에 정치인,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청 직원을 사칭하는 범죄까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범죄는 시청 직원의 명함을 위조해 지역 가구업체에 접근, 수의계약을 유도하고 대면 만남을 시도하는 사기 행위로 확인됐다.

30일 군산시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가해자는 전화로 “시청에서 사용할 가구를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려 한다”고 접근했다.

▲군산시청 직원 사칭 위조 명함ⓒ군산시

이후 신뢰를 얻기 위해 대면 접촉을 요구하며 사기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실제 군산시청 소속 공무원의 명함을 위조한 이미지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등 치밀하고 계획적인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유사 사기 사례에 대한 주위를 당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계약은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전화나 문자 등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수의계약을 제안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이와 같은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해당 부서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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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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