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과수 전정목 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추진

파쇄 지원단 년 2회 운영

경북 영양군은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및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올해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서 연간 5000 여 톤의 영농부산물 발생, 지난해에 이어 파쇄 지원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155ha 1600톤 가량 부산물을 파쇄 처리해 불법소각 등 버리지는 각종 오염문제를 일부 해결했다.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련 업체로 직접 용역계약, 전화 접수만으로 영농부산물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는 과수전정목, 하반기는 고추부산물 처리를 총 2회를 운영하며 신청접수는 1회차(과수전정목) 오는 21일까지, 2회차(고춧대)는 오는 9월 2일 접수를 받아 전량 수거할 계획이며 희망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작물보호팀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잘 정비하여 올해부터 개선된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