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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핵심광물 선도 지정 조성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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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핵심광물 선도 지정 조성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

베트남·라오스 업무협약 등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아세안국가 글로벌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재)영월산업진흥원과 라오스(우돔싸이주 주정부), 베트남(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오스, 베트남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반 관계 구축, 광물자원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교류, 국제협력개발사업(ODA) 발굴 및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명서(가운데) 영월군수가 최근 (재)영월산업진흥원과 라오스 우돔싸이주 주정부, 베트남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를 방문해 아세안국가 글로벌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영월군

이는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된 첨단산업 핵심소재 산학 협력 지구(산업클러스터)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핵심광물 공급망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와 광물자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라오스 농림부 장관 린캄 드엉사완(Linkham Douangsavanh)과 우돔싸이주 부지사 온케오 오우나롬(Onkeo Ounalom)을 만나 광물자원·농업·산림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한 인력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라오스 우돔싸이주 정부와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공급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서 군수는 “협약을 통해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기반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등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영월군에 유입·정착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생산가능 인구의 지속감소에 따른 농촌·산업현장의 외국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글로벌 인력 확보를 위해 ‘영월군 외국인 근로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도입해 핵심광물 기반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확대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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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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