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8일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 도시재생사업 등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사천·진주 통합을 제안한 것은 통합의 결과가 '1+1=2'가 아니라 5 또는 10이 될 정도로 정부 정책의 수용력이 커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나라 안팎으로 정세가 불안하고 저출생, 고령화, 기후 위기와 같은 난제도 있다"며 "계속된 경기침체로 민생 어려움은 커지고 있고 앞으로 어떤 거센 도전이 있을지 예측도 어렵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사활을 걸지 않으면 도태되고 마는 엄혹한 현실"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진주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주대첩광장 준공 등 도시재생사업과 독특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초소형 위성 재발사 등 지역경제 미래성장동력 마련, 동서남북 균형발전,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을 통한 서부경남 상생발전을 후반기 역점 시책으로 꼽았다.
특히 진주-사천 통합과 관련해 반대가 일부 있더라도 서부경남 전체 발전과 대한민국의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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