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추진하며 ‘청년의 미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하범종 LG 사장, 최누리 GS 전무, 이정일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유영환 효성 부사장 등 대한민국 주요 경제단체 회장과 4대 그룹 임원이 대거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과 예비 창업인, 기업 CEO와 임원 등 45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한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요체를 배우기 위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8일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주시 지수면, 의령군 정곡면,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LG·GS·삼성·효성 등 4대 창업주의 생가를 방문해 이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9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청년 포럼이 개최된다.
오전에는 희극인 출신이자 요식업 CEO인 고명환의 특별강연과 본 행사인 개회식,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의 기조연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6주년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 임원진과 기업가정신 전문가가 연사로‘K-기업가정신과 사회적 책임’, ‘청년 창업가와 K-기업가정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끈 원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이 4대 창업주의 창업정신이자 진주 K-기업가정신을 알리고 젊은이들에게 창업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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