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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4년 로컬푸드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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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4년 로컬푸드축제 성황리 폐막

나전역 일원 3일간 8만 인파 방문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봄 맞이 축제인 ‘2024년 로컬푸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펼쳐진 ‘2024년 로컬푸드축제’는 사라져가는 산촌음식의 특별한 맛과 이색적인 체험, 화려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8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로컬푸드축제장을 찾은 최승준 정선군수가 토속음식 매장을 방문한 모습. ⓒ정선군

특히 15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마을별 토속음식 판매 부스에는 감자 붕생이, 옹심이, 메밀국죽, 누름국수 등 정겨운 이름의 산촌 음식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거제시에서 방문한 김동수(41)씨는 “다른 축제는 음식값이 비싸 선뜻 지갑을 열기 쉽지 않았는데, 음식 부스마다 가격이 정찰제로 표시되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독특한 체험행사와 맹글장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고 인근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같은 관광지가 많아 알찬 주말을 보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제장에서 펼쳐진 군립예술단의 전통 공연과 고구려밴드, 홍서현, 구수경, 김대성 등 초대가수의 무대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플래시몹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독특한 창작안무 등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맛 전수관에서 진행된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의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화합해 솜씨를 뽐내는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로컬푸드축제’장 모습. ⓒ정선군

전동표 북평면 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로컬푸드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국민고향정선의 청정자연 속에서 토속음식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사라져 가는 지역의 산촌문화와 토속음식을 보존·전승해 더 발전하는 로컬푸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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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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