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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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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체제 구축

농업기술센터 내 병리환경 팀 조직 등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과수검역세균병, 돌발해충, 씨스트선충 등 국가관리검역 병해충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와 예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병리환경 팀을 조직하고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기온 상승으로 농작물 병해충 출현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병해충 예찰·방제 업무 체계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과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선곤드레.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정선군

이를 위해 군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구성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병해충 피해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작물별 병해충 취약·상습 발생 지역을 수시 예찰한다.

또한, 농작물 병해충 현장 진단 및 방제를 지원하며 농가의 검역 병해충 발생 신고 즉시 현장 확인을 통한 진단 및 처방을 진행한다.

또, 전국적인 명품 사과를 생산하는 과수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358곳 농가, 272ha에 대한 과수화상병 방제가 가능한 약제 3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 예찰과 함께 국유림관리사무소, 군 산림과, 농업기술센터가 공동방제협의회를 구축해 협업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추, 무 등 밭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씨스트 선충 감소를 위해 선충의 알 분포도에 따라 약제살포 및 유인녹비작물 재배를 통한 방제를 실시하고 휴경 농가는 식물방역법에 의거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방제가 완료된 이후 토양을 채집, 밀도 검사를 실시해 휴경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주요 병해충 예찰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찰·방제단 운영으로 병해충 방제 효율성 향상은 물론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 차단을 위해 사전에 오염원을 발견·제거할 수 있도록 수시·정기 예찰을 강화하고 돌발 병해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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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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