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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외신 일제히 '김건희 명품백' 보도, 국격 끝없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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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외신 일제히 '김건희 명품백' 보도, 국격 끝없이 추락"

더불어민주당이 '해외 유명 외신들이 일제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다뤘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이 끝없이 추락 중"이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70%뿐 아니라 주요 외신들까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경제지이자 강경보수 노선으로 알려진 ‘월스트리트 저널’이 “2200달러짜리 디올백 하나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라며 지면에 실었고 영국 로이터통신도 '명품 선물이 김 여사를 만날 수 있는 입장권, 하나의 티켓과 같았다'라는 최재영 목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외교무대에 다시 서야 할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위상이 심히 걱정스럽다"며 "'무능외교', '굴욕외교'와 '빈손 외교'에 이어 이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하나로 국제적 망신살이 제대로 뻗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며 "국민 의혹을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려고 할수록 대한민국의 품격도 함께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에 탑승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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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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